일본 아키하바라에 오타쿠가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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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3 дек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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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주택 짓는 영상으로 시작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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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아키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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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살아서 한국 컨텐츠 보려고 vpn 쓰는데 솔직히 막히는 아이피들도 많지만 새로고침하다보면 안막힌데가 꽤 있어서 2년간 큰 문제없이 잘 썼습니다.. 핑 지점들이 50개가 넘어서 물량으로 밀어붙히기가 가능한듯.. 근데 서프샤크는 진짜로 제가 일일히 세보니 아이피 9개로 돌려서 자기네들이 테스트해본 스트리밍 사이트 아니면 다 막아놓고 결정적인게 티빙, 왓챠 다 안됩니다 ㅋㅋㅋㅋㅋ 왜 안되냐고 이메일 보냈는데 ‘유감스럽게도 왓챠라는 곳은 서비스를 안하고 있다. 내가 다른 사이트를 추천해줄까?’ ㅇㅈㄹ ㅋㅋㅋㅋㅋ 환불도 안해주고요 왓챠는 딱 하루 썼었습니다ㅜㅜㅜ 그러고 바로 막힘 ㅜ
첨으로 해보는 블랙프라이데이 구입.. VPN도 처음 써보네요. 감사합니다.
0
요즘 아키하바라는 오타쿠를 위한 곳이라기 보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동네 같아요.
굳이 한국으로 비유하면 약간 명동 같은 느낌입니다.
비유 적절하네여 ㅋㅋ 궁금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명동 망한거 잘된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여전히 명동은 장사 잘돼요 한국인만 안갈뿐입니다. 요즘 한번 다시 가봐요 관광객 정말 많습니다.
@@beatmoney4533 망해? 서울 안사네 ㅋㅋㅋㅋ
@@beatmoney4533명동이 망하다니 시간 여행자인가 아직도 코로나 시대에 삶?
상권이 오래돼서 상품 순환이 안된대요. 나가는 상품만 나가고 안나가는 상품은 골동품마냥 썩어서 맨날 팔던것만 판다고 하더라구요
👆⚛
왠만한건 다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한 시대가 되버려서 막상 가도 구경만 대충하고 소비를 안하게 되다보니 재미가 없더라구요
웬
용산이 그래요 ㅋㅋ
되버려서x
돼버려서o
아주 세종대왕들 납셨네
이게 맞긴하죠 ㅎㅎ 너무 상품 찾기가 쉬워져서 오프라인에서만 느끼던 맛이 사라지는
협소쿤을 돌려줘 이산적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내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는 굿즈도 늘 똑같으니 관광용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진격거 뿐인 곳이 되었더군요
라디오회관 내부에는 오히려 유명하지 않은 것들이 더 많아서 이게 무슨 애니메이션이지?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마저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보고 나온게 흠이지만..
11월22일에 귀국 하루전에 갔는데 거의 원피스 드래곤볼 피규어가 많더군요 예전에는 칸코레,걸판,유루캠 마이너 적품 피규어도 많았는데
@@empty-l9g 라디오 회관이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있을건 다 있더라고요.
시간 없거나 귀찮으면 걍 라디오 회관에서 구입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중고샵은 구경할만하지 않나요
홍대도 웃긴게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연하고 즐기는 자유 분방함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린건데 ㅋㅋ
젊은 사람들이 문화를 만듬 -> 돈 싸들고와서 건물 삼 -> 땅 값 올라감 -> 젊은 사람들 내 쫓음 -> ???
ㅋㅋㅋ 이태원이 이런식으로 망함
586은 돈에대한 욕심이 ㄷㄷ함
이태원이랑은 다름... 이태원은 외국남자들이 평택으로 이동한게 크죠 여자들은 잘생긴남자를 보러가기때문에
젠트리피케이션..홍대뿐이 아니지
확실히 홍대도 이젠 외국인들 전용느낌 나긴해요..
나도 홍대가면 카페나 바 주로 갔는데 이젠 그나마 갈만한대는 그 주변 연남이나 상수 합정 혹은 그거보다 밖으로 나가야 있음.
@@anb00 맞아요 점점 밀려남 ㅜㅜ 대흥이나 증산까지 갈 지경
발품을 팔던 시대에서 온라인으로 모든게 구매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네요. 아키바의 역사를 보면서 우리가 편리함을 얻은 것인지 낭만을 잃어버린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상품파는게 다 비슷하기도하고 아마존 등등 인터넷쇼핑도 가능하기때문인게 제일큰듯
결론
1.오타쿠 컨셉만 빌려 유흥점으로 바뀜
2.거리공연.사진회.코스프레가 사라짐
3.게임매장도 사라지고 있음
4.온라인 활성화로 외국인 관광객만 오게됨
5.가격대도 시세 맞지 않게 비쌈
오히려 이케부쿠로가 코스튬.가챠샵.팝업 등등
제2의 아키하바라로 활성화되고 있음
오오 홍대가 그냥 일반 번화가로 전락해버리고 상수 합정으로 빠진 느낌으로 아케부쿠로로 옮겨갔나보네요
일반 오타쿠는 아키하바라, 부녀자는 이케부쿠로였는데 하나로 합쳐지고 있나
이케부쿠로에서 쭉 살고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이케부쿠로도 오타쿠관련 가게들 많이 망하고 통합하는 추세임. 아마 오타쿠문화가 오프라인은 전체적으로 망해가는 추세가 아닌가 싶음
원래 이케부쿠로는 오토메 로드라고 해서 여성 오덕들이 가는곳이었는데 말이죠.
보통은 아키바하고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가는게 오덕들 필수 코스였죠.
그외에는 신쥬쿠도 은근 오덕 스팟이었고...
근데 이케부쿠로가 제 2의 아키바로 성장 중이라...
흠터레스팅
@@무지개-g7q1i 이전모습의 아키하바라는 어디일까요 이런식으로 되기전에 한번이라도왔어야했는데 참 ㅠㅠ
몇 일 전에 갔다 왔는데, 여기보다 차라리 시부야 거리 돌아다니는 게 더 볼게 많았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아키하바라에 가면 볼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았고, 심지어 가격도 저렴한 것들도 많았는데, 최근 가보면 하나만 걸려라 식의 몇 배나 높은 가격으로 파는 것들 만 있고, 제품도 그때에 비해 거의 없었습니다. 살게 너무 없어서 2~3시간 예정 잡은 시간을 1시간 만에 컷 하고 시부야로 넘어갔습니다. 혹시나 다음에 도쿄에 갈 것 같으면 아키하바라는 일정에서 제외 할 것 같네요.
용산 전자상가 느낌인가..용팔이들 매장 장사가 안되니 인터넷으로 많이 넘어갔죠.
시부야 아싸인 저도 시부야 다시 가고 싶네요
몇 일 -> 며칠
@@박민정-w9o2n 확실히 몇일 며칠은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어 바꾸어줘야할 것 같아요. 너무 직관적이지 않음.
진짜 일주일전에 갔는데 관광객 너무 많고, 가게들도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었음.
메이드카페도 진짜 많고 도쿄는 처음이라
아키하바라 간건데 다음부터는 굳이 갈일은 없을꺼같아요 ㅋㅋ
관광객이 더 많은것도 있고 메이드카페들이 점점 퇴폐적으로 바뀌어간것같기도해요
밤중에가면 메이드카페가 아니라 거의 유흥가 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코로나 시기에 수많은 오프라인 게임매장(게임센터포함)들이 폐업한것도 있고, 오타쿠를위한 아이돌 문화도(v-tuber같은)
인터넷 공간에서 규모를 키워가고있구요, 오프라인 콜라보 카페같은것도 하지만 상당수 행사들을 온라인에서 하고있죠 ㅋㅋ
지금도 당시 아키바를 기억하는 오타쿠들은 "오타게"(オタ芸:영상속 오타쿠 단체 플레시몹)를 많이 그리워하더라구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본행정이 다시 풀어줄것같지도 않고 추억으로 남겨야할것같긴해요 ㅋㅋ
유흥가면 오히려 좋아진거 아님?
메이드카페는 여전히 있는데 님들이 보는건 메이드카페가 아니라 걸즈카페임 아예다른거라 유흥가 느낌 나는게 맞긴함
@@가령-c4z 호객녀 따라가서 여자술까지 사주고 30분, 1시간 대화해서 5~10만원 쓰는걸로 만족한다면 좋아진거겠지
ㄹㅇ 그냥 뭐랄까.. 넘 성적으로 변질됐다고해야되나
우리 타쿠형들이 없어지다니
타쿠형들: “우린 건재해. 그냥 더 이상 거길 안갈뿐이지.”
요즘 타쿠형들은 인터넷쇼핑으로 굿즈 산다고 들었는데........
요즘 아케미짱은 잘 지내고 있나욤?
보고싶습니다…
어딘가 협소쿤과 즐겁게 살고있다면 그걸로 ok입니다만 ,
ㅋㅋㅋ
녀석, 말투가 「진짜」잖아 w
아케미쨩이 보고싶은 잔디
아케미 배게 갖고싶다
어쩐지 뭔가 허전하더라니
아키하바라에서 이걸 보는 내가 레전드다
개인적으로 아키하바라는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타쿠 문화도 그렇지만 오타쿠 문화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는 없는 아키하바라의 느낌이 너무 잘 나서 사라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음
동감입니다.
전세계 오덕들의 마음의 고향인데 사라지지는 않으면 좋겠군요
@@blokhin10 그쵸그쵸
디지케럿 광고판이 내려간 전후로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생각이 들긴해요
솔직히 그때 부터 시작이었죠 아키바 오타쿠 월드에 금가기 시작한건요
그게 상징이자 근본이었는데...
진짜 그게 랜드마크 같은 느낌이였는데.ㅠ_ㅜ
아키하바라에 오타쿠가 사라지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데지코 간판 내릴때 그냥 끝난겁니다
동감입니다.
처음갔을때 데지코 보고 내가 아키바에 왔구나 했는데..
코로나 이전에 매년 몇번씩 일본을 갔었는데 올 해 6월에야 다시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3박4일 일정 중에 늘 하던대로 아키바에 하루 스케쥴 예정으로 갔었습니다만...
제 아키바 코스에는 안가본 메이드카페를 찾아가는 일정이 매년 무조건 껴있던지라 올해 역시 호객꾼들을 눈치를 보며 괜찮은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저는 콘카페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였고(코로나 이전만 해도 거의 없었던 업태라고 함) 그 때 당연하게 메이드카페 호객이겠거니 말을 건 친구 하나가 콘카페 점원 이라고 하더라구요.
얘기를 좀 나누었는데. 굉장히 친절한 친구였고 취미나 취향도 은근 잘 맞아서 얘기가 길어지던 찰나 콘카페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제 궁금증 이상으로 자세히 알려주더라구요. 제가 가격이랑 시스템을 듣고는 '그건 그냥 걸즈바나 호스티스 아니야?' 라고 물었더니 머뭇거리더니 사실 다를게 없다고, 자기도 시급을 많이 주니까 일을 하는거지 아키바에서 이런건 이상하다고 느낀다고 했습니다.
10분? 15분? 정도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 다음 항상 돌던 코스를 둘러봤는데 너무 많은것이 바뀌어 있었어서 적응도 안되었고, 이제는 예전의 오타쿠들만의 활기는 티끌만치도 남아있지 않은 그저 외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는 관광지가 되어버렸더군요...
항상 매년 일본을 갔었고 앞으로도 자주 가겠지만 더 이상 아키바에 갈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14:14 최근 아키바 미스터 도넛 폐점 소식도 충격이었죠. 52년동안 있던곳이
헐 미스타도넛이 폐점 했다니 아키바는 오와리란 거군요.
그냥 피규어파는 동대문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사도 그만 안 사도 그만 우리나라에는 없으니 관광하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메이드카페 홍보하는 알바생들이 저한테는 전단지 하나 안 주더군요. 다시는 안갑니다
무쌩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긁혔네
ㅋㅋㅋㅋㅋ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 부근에서 외노자 생활하고 있는데, 확실히 요즘엔 목적 없이는 그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컨셉까페를 가거나, 좋아하는 굿즈, 원하는 물건을 사러 쇼핑하는 거 말고는 다른 번화가에 비해 큰 메리트가 느껴지지는 않아요
쇼핑도 요새는 다 아마존이나 라쿠텐 등 인터넷을 이용하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1번은 가 볼만 하다는 점.. 관광으로 잠깐 들러서 구경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아키하바라 피규어 사러 다녀왔는데...다리만 아프고 먼가 작년과는 또 다르다 싶었습니다.
영상 보니까 공감이 많이 되네요^^
6년전에 갔을때는 올빼미 카페나 고양이 카페같은 곳을 홍보하는 사람들 등 호객꾼 종류가 좀 다양하기도 했고 수가 그렇게 까지 많지는 않았는데 올해 8월에 가보니까 6년전에 비해 메이드 카페, 컨셉 카페 호객꾼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인도 양 사이드를 가득 채운 걸 보고 예전의 그 거리가 아니구나...싶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올해 11월초에 다녀왔는데 금발의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달러환율과 엔환율의 시너지 때문 이라고 하던데......주말엔 맛집들은 다 줄서서 먹어야 될 정도로 붐비더군요 근데 굿즈 사고 그러는건 확실히 점점 볼게 적어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제가 지켜본건 10년정도 뿐이지만 그동안 뭔가 좀 변화가 있긴했죠
토라노아나 오프라인 사업접고 아키하바라서 나간거, 아도어즈 망한거, 라디오회관 옆에 엄청 큰 피규어가게 망한거, 트레이더즈 점포 하나 없어진거, 라신반/KBooks/만다라케/스루가야등등의 십덕 재판매 오프라인 매장들의 성인품목코너가 크게쪼그라든거, 골목골목 있던 소규모 십덕가게들 없어진거, 밤에 콘카페나 걸즈바/JK리후레 호객이 엄청나게 늘어난거, 서양인 관광객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고 그거에 맞춰서 너도나도 똑같은 품목을 팔고있다는거...
뭐 변화는 자연스러운것이긴 하지만 가끔 보면 기분이 묘하달까요
명동 같아진다고 생각해요.
걍 외국인들 암내가 너무 짜증나서 안 가게 돼요…
아키하바라 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적으로 오타쿠문화가 쇠퇴하고, 어딜 가도 애니메이션보단 원신밖에 없더라구요. 메이드카페도 전부 술접대하는 콘셉트카페로 바뀌고 있더군요...
인터넷에서 사진 찾아봤는데 원신뿐만 아니라 벽람항로 등 중국 게임으로 도배해놓음
오사카도 그래요. 스타레일원신진짜
도배되있음;;;
그건그냥 한중 오타쿠 문화가 발전한게 아닌지?
요도바시 생기고 망했다는 느낌 들음... 요도바시 시작으로 슬슬 재개발 시작되었는데 작은 건물들 사라지고 큰 오피스 빌딩들 들어서면서 분위기의 흐름이 깨지게 됐죠. 그렇게 점점 깔끔한 동네 되어가면서 옛날의 그 조그만 오타쿠 가게 드글드글하던 맛이 사라졌어요. 뭐 그것과 더불어서 이제는 다들 인터넷으로 쇼핑한다는 점, 2010년대 이후로 일본에서 오타쿠 문화 자체가 점점 쇠퇴해가는 점 등이 더 큰 이유겠지만요.
오타쿠 문화가 쇠퇴?
난 오타쿠 서브컬쳐의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키하바라 만의 문제라 아니라, 요즘 오프라인 기업들이 좀 힘들죠. 인터넷으로 웬만한건 다 가능한 세상이니. 한국도 영화관이나 이마트가 넷플릭스랑 쿠팡 때문에 죽쑤고 있고요.
근데 반대로 더 현대 처럼 온라인에서 인기끈 상품들을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자기들 영역에 계속 끌어들이면서 성공한 케이스도 있죠. 인스타 홍보에 성공한 맛집이나 카페도 마찬가지. 결국 시대의 흐름에 타야 성공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뭐든 사라지지 말지... 저런 문화 뿐만아니라 일본은 다양한 분야나 미디어 지역행사 등에서 옛것을 계속 간직하고 변화 없는게 기억이나 추억만으로 흐믓하는 것만으로 부족한 걸 세월이 흘러도 그당시 현실을 느끼며 추억할수 있는게 최고 부러웟는데
올 6월에 아키바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게도 아틀라스 페스티벌의 날짜에 맞춰서 간 덕분에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지만 2007년, 08년에 다녀왔을 때는 진짜 즐거운 도시였죠.
어딜가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 다른 모습으로 반겨주니까요.
상점도 큰길의 상점가와 골목의 상점가와 심지어 일부 노점들이 각종 레트로한 제품의 중고가 저렴한 가격으로 항상 눈이 휘둥그래졌었고,
몇몇 상점에서는 한정판들로 우리를 기쁘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중고 샵들마저 모조리 가격 담함을 통해서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서 사는데 부담만 느끼게 해주고,
거리에는 즐거운 이벤트라곤 찾아볼수가 없고, 항상 즐겁던 타이토 랜드 마저 가챠식 게임들이 모조리 점령했습니다.
진짜로 재미가 없습니다. 가봤자 돈과 시간만 아깝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2024년 현재 오타쿠문화의 헤게모니 자체가 소셜겜,버츄얼아이돌등 온라인실시간ip로 이동한게 가장큰 요인입니다.
더이상 동지들을 만나기위해 아키바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어요. 출판,방영매체 ip들이 매우 부진한것도 한몫합니다. 더이상 센세이션이라 부를만한 캐릭터들이 없어요.
가봤자 이젠 어중간한인기의 캐릭터들, 10년이상된 케케묵은 장르, 등쳐먹을생각 가득한 흔해빠진 컨셉카페. 어떠한 이유로도 굳이 찾아갈 매력이 없어졌네요
2000년 초반 덕질할 때는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저렇게 '정상화'돼버렸군요.
떱....
이 또한 신창섭의 은혜이겠지요...
그래서 요즘에는 아키바보다는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더 애용합니다ㅎㅎ
나카노가 아키바보다 컴팩트하면서 볼것도 많고 좋죠
한때 덕질했던 사람으로서 아키하바라가 모든 덕들의 성지같은 곳이었는데
막상 처음 갔을때나 설레지
두번 세번 가보니까 별로 달라지는건 없고
내가 한창 파는 덕질은 시대가 지나면서 뒤로 뒤쳐지니 나오는게 없고
새로 나오는 덕질은 못쫓아가고
그러니 가도 감흥이 떨어짐
세번째 부터는 진짜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만 들고 안가게 됨
여행가서 라디오 회관 들어갓다가 사람들에게 치이고 난리엿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쉬기도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오프라인에선 아직 아키바 만한 곳이 없는 걸요.
아직까진 대체할 곳이 없으니 가게 되네요.
요즘은 최신 굿즈는 웬만하면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아키바에서는 콜라보 카페나 굿즈 같이 현장에 가서 볼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즐기게 되더라구요.
중고 피규어/동인지도 멜론북스나 메루캬리, 옥션 같은 곳에서 구하는 쪽이 좀더 효율적인 듯.
오타쿠라서 아키바 자주 찾아갔었는데.. 솔직히 매장에 매번 보던 피규어나 굿즈들밖에 없고 재미 없더라구요 뭔가 분명 오타쿠들의 천국이라 불리는곳인데 갈때마다 실망감만 늘어나요
거리엔 죄다 메이드 호객들이고
이게 오타쿠 천국인지
유흥가 천국인지 모르겠어요 보면
심지어 굿즈들도 가격이 한국에서 구매하는것보다 비싼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구매하기도 꺼려져서 쇼핑 재미도 없어졌네요
이 역시 일종의 젠트리피케이션 아닐까??
그들 만의 특색과 매력으로 유명해진 곳이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모이자
그 곳만의 특색 ,매력 다 무시하고 돈만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에 임대료 상승 점점 관광지화되며 기존 매력은 사라지고 기존의 사람들은 떠나게 되는.....
그렇다기엔 역사가 너무 길죠. OTT와 인터넷 발달로 오타쿠들의 성향이 바뀐 것도 있을겁니다.
대충 2005년 정도까지는 그래도 게임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PC 하드웨어 좋아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일만한 여러가지 매력 요소가 있었죠. 중고거래로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한 VAIO를 싸게 건진다든지, 희귀한 mac 모델을 싸게 건진다든지 등등...
그런데 2010년대로 넘어가면서 아키하바라에 굳이 갈 이유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단 컴퓨터 조립 붐 자체가 많이 없어졌고(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급속한 보급) 대학 시절과 사회 초년생 시절에 PS2 게임과 PS3 게임 신나게 하던 사람들이 이젠 다 과장 되고 부장 되고 하면서 게임 자체를 점점 떠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키하바라 상인들도 그런 부분을 크게 체감하고 이제는 에라 모르겠다 메이드 카페 같은 이상한 것들에 몰빵하기 시작한 거죠. 일본도 이제는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 되서 굳이 전자제품 싸게 사러 아키하바라 가는 사람도 없고...
결론은...인터넷의 보급과 스마트폰 태블릿의 급속한 보급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고,
그 다음으로 큰 원인은...오타쿠들이 성장해서 지금은 다들 회사에서 과장되고 부장되고 했다는 거...😊
아키하바라는 90년대가 전성기임. 일본 전자, 가전, 오디오, 카메라, 게임기 브랜드 약 80개 회사가 치열하게 싸우던 그때의 아키하바라. 화려한 옥상 네온사인을 보며 걸으면 그만한 미래도시도 없었음.
그러기엔 00년도 아키바왕국 시절이
너무 넘사벽이긴함 진짜 이 시절엔
여기저기 볼게 많으면서 아직 개발이
안들어간 거리들까지 서브컬쳐 문화의
모든것이 모여있어서
전세계에서 아키바를 보려고
왔던 시절이 있었는데 10년도가
지나면서 상업적으로 바껴가니깐
오히려 관광객은 줄어버리게됨
서브컬처는 2000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00년도까지도 괜찮았죠.
근데 저도 개인적으로는 90년대가 전성기 였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꿈의. 그리고 치열한 전쟁의 90년대 중후반 ~ 2천년대 초반 ㄷㄷ 공교롭게도 세가 vs 소니의 치열하고 처절한 사투 시기와 일치하네요..ㅠ 세가가 망하고 아키하바라도? ㅠ
코로나때문에 타격이 큰 것 같음 가면 갈수록 전세계가 인터넷쇼핑물로 통합 되는 것 같네요..
그냥 외국인들이 가는 관광지 같은 느낌이던데요. 예전에 일드 전차남을 보면서 언젠가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던 그런 아키하바라였는데 가보니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김종배 선생님 목소리 들으면서 잠들어서 좋네요. 낼 출근길에 봬요 👋
올해 4월에 갔다왔었는데 확실히 상권이 많이 죽은느낌이 났습니다.
10년전에 갔을때보다 느낌상 규모가 엄청나게 줄은 느낌이였네요
안협소님 잘 보고 있어요~~ 밤에는 무음으로 자막 켜고보는데 발음이 상당히 좋네요!!
자막 씹히는게 거의 없어요
나도 당했었음 23년도였고 20만원결제당함. 경찰까지 왔고 얘기도 2시간했는데 결국 결제해야하더라. 경찰도 공범이라고 느꼈음. 19년도 전에 아키바 갔을때 추억생각하고 갔는데 걍 거리마다 지매점오라고 찌라시나 돌리고 다시는 안갈 것 같음.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진짜 외국인밖에 없어요…
옛날엔 진짜 그 타쿠형들 보는맛도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서양행님덜밖에.안보임..
언젠가 아키하바라 한번 가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충격이네요...
여름에 갔더니 중국관광객만 겁나 많음
충격의 "여기서 저기까지"를 직관한 1인ㄷㄷ
잠시 들리기에는 좋은데 바가지 씌우고 항상 파는것만 파니까 지갑이 열리지는 않음
맞는말임,진짜 작년 올해 갔는데 예전만큼 재미없었음..뭔가 그냥 평범한동내가 되버림..길에도 일반인들뿐..예전에 작은 가게들 많을때가 더 재밌엇는데..
결국 도시안전에 대한 협정으로 사라진거네요.
6월말쯤 오랜만에 다녀왔는데요. 그래도 만화나 애니,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루정돈 빡세게 상가건물들 들러보고 맘에 드는 피규어나 굿즈들 사기엔 좋다고 느꼈습니다. 근방에 맛집들도 많구요 ㅋㅋㅋ 단점은 저녁만되면 나오는 메이드바 걸즈바 호객이 너무 심하다는거? 진짜 짜증나긴했어요
일단 비쌈
외국인 한탕 가게들이 많음
더 이상 발품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그런곳들이 대부분 없어짐
인터넷으로 싸게 구입하기에 우리가 더 이상 전자제품이나 게임 소프트 구입하로 용산에 안가는것과 같음
아키바억에 요도바시 들어오길래 "아.. 여기도 이제 끝인가?!" 싶었는데 정말 끝났나보군요. ㅠ 그럼 이제 모에모에한 곳은 어디로 가야해요? 이번에 거의 7년만에 일본가는데..
10년전에도 쇠퇴기라 부를만 했을때 처음 아키하바라를 경험했기에 신세계처럼 느꼈지만
최근의 아키하바라는 오타쿠 버전 가부키쵸란 말이 어울리는게 맞더라구요 길거리엔 이전과 비교도 안 될만큼
메이드 호객꾼들이 넘쳐나고 카페가면 바가지 씌우기 바쁘고
코로나와 온라인상점 활성화 이후 오타쿠 성지라는게 무색할만큼 관련 상점들의 점포수도 많이 줄고 취급 상품도 없고..
오타쿠 성지 아키바라는 이명도 조만간 추억으로 사라질거 같은 느낌입니다
마에다아츠코 졸업한데서 오열하며 갔던 아키하바라였는데 ㅠㅠ쇠퇴하고있다니….
저도 요번년도 7월에 도쿄 다녀왔는데 아키하바라 에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처음 도쿄여행이었고 애니에 취미는 없지만 그 문화자체가 재밋을거 같아 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아키하바라에 간다는것 자체 만으로도 기대가 되었습니다만 . 제가 생각한 아키하바라느낌이 달랐다고 느꼇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제가 틀린게 아니었다고 느껴지네요 ㅋㅋ... 좀만 더 빨리 갔었다면 새로운 문화를 봤었을텐데요 ㅎㅎ 너무 아쉽습니다
저도 유학생시절 (07~13년도)에는 친구들이랑 아키바가서 신작 게임 발매일날 직접 가서 게임도사고 게임센터도 가면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회사원이 되고 나서부터는 아마존 프라임으로 주문해도 발매일 오전에 배송도 해주고.... 직접 가기엔 시간도 없고 회사 내에서도 아키바 간다고 하면 뭔가 좀 이상하게 보는 직원분도 계시고 (특히 여자직원분들) 그래서 점점 안가게 되는거 같아요 ㅜㅜ
걸즈바 컨셉카페 잘못가면 진짜 바가지 제대로 당합니다
저 처음 아키하바라 아무것도 모르고 갔을 때 당했어요....ㅋㅋㅋ ㅠㅠ 5000~6000엔 뜯기고 40분동안 되도않는 일본어 써서 뭐 얘기하다가 바로 칼같이 내보내더라구요..^^
아키바를 안가도 온라인샵도 많고 요즘은 애니메이트 같은 전문 스토어가 있으니 십덕의 성지 아키하바라 같은 느낌은 많이 없어진거같아요
토쿄는 1,2년에 한번쯤 놀러 가게 되는데 2006년쯤이 마지막인거같네요. 생각해보니 최근 10년 15년전 딱히 여행지로 떠오르거나 추천되거나 그런것도 없어서 점점 잊혀져버린거 같아요.
오프라인에서 사는것보다 온라인이 더 쌈.. 전자기기 아키바에서 보는데 가격이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비싸서 황당했을정도 오타쿠 굿즈도 가서 구경하는 맛이 있는데 그것도 금방 질림 내가 피규어나 카드? 이런거에 흥미가 별로 없어서 그런것도 있는데 특별한 이벤트가 있거나 한게 아니면 굳이 가진 않을듯
코로나 이후로는 그냥 오프라인에서 직접 구경을 할 수 있다... 정도고 뭔가를 구매하기에는 굳이? 싶긴하죠. 오히려 온라인으로 사는게 더 싸기도 하고... 영상에도 나왔던 토라노아나같은 경우도 이젠 오프라인 매장을 다 빼고 온라인으로만 장사를 하고 있죠.
예전에는 오타쿠들이 와서 물건을 구경하고 샀다는 느낌이라면 요즘은 서양쪽 관광객, 중국 관광객등 관광객들의 관광 코스가 되어버리면서 가격도 비싸지기만 하고요.
아키바가 완전 무너진 이유는 코로나 같습니다.코로나 전에 갔을때는 그래도 취미품을 파는 작은 상점들이 많았는데 코로나이후 전부 사라지고 굵직한 곳만 남은 상황이죠.정말 쇠퇴하고있구나라고 느끼긴 합니다.그래도 아직까진 3일정도 볼만한곳이네요
취미생활로 미니사구와 건담 하고 있지만 솔직히 일본보다 상품이 한국에 더 많음 예전에 오다이바 한정 건프라만 해도 줄서서 사고 그랬는데 이젠 후쿠오카 한정판 건담들도 한국 건담베이스만가도 풀려있음...고로 그런것들을 소비하기 위해 굳이 찾아갈 필요가 없어졌단 예기고 한정판에 대한 30대 이상의 사람들의 소유욕이 떨어지면서 굳이 저걸? 하는 상황이 온것임. 생업이 위협받는 취미생활은 더이상 취미생활이 아니란걸 덕질 하는사람도 잘 아는거지요.
당장 이번주에 가게 되어서 신주쿠랑 아키하바라에 4일4일 숙소 잡았는데
왜 이제 올려주셨음ㅠㅠ
한달 전에만 있어도 뺏을걸..
1 용산처럼 전자상가가 모여있으면 물류 모으기도 편하고 시너지 효과도있어서 생긴게 아키하바라
2 80년대 90년대 초창기 씹덕들은 당시엔 TV방영 애니메이션이나 비디오(그런게 있었음) 같은게 애니.특촬
장르의 주류였으니 영상의 녹화 및 편집을 위해서 전자상가에 자주 드나듦 컴퓨터의 등장이후 더 가속화됨
3 서브컬쳐의 발달로 씹덕들이 점점 늘어나니...아키하바라 전자상가의 일부 지분을 차지하는 씹덕장르가
점점 커져서 결국 아키바를 잡아먹게됨.... 이 때부터 아키바는 전자상가가 아닌 서브컬쳐의 거리가 됨
4 씹덕 장르가 점점 더 커져가면서 씹덕분야에 자본이 유입되며 기업화 상업화가 됨.... 아키바는 이쯤 전세계 씹덕들이
모이는 성지가 되면서 임대료가 점점 더 비싸지게 됨
5 도를 넘는 바가지와 서브컬쳐라기엔 너무 커지게 됨으로서 정체성을 잃게됨... 동시에 인터넷숍이나 영상매체의 발달로
더 이상 비싼 땅값을 지불하면서 한곳에 모여있을 이유가 없어짐...
6 ㅈ망
개인적으로 아키바의 정체성은 서브컬쳐가 이보다 좀 더 마이너하고 영상매체가 아직 발전이 더딘 상황이라
서브컬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때 어떻게든 좋아하는 무언가를 조금이라도 접하기 위해 모인 매니아들의 열정이
그 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상징물이 캔오뎅인데... 일본이 워낙 자판기가 발전되어있고 전자기기. 책. 굿즈
등을 사기위해서 허리띠 졸라맨 오타쿠들이 먹을거에 돈을 못 쓰니 자판기에서 캔오뎅을 먹다보니 유명해진거죠
이런 마니아리즘이 상업화가 이루어져 점점 창렬해지며 신규유입이 어려워지게되며
그렇지 않더라도 인터넷에서 검색만하면 얼마든지 원하는것을 접할수 있게 되었을 때
아키바의 시대적 역할은 다한거라고 봅니다...
예전엔 악기를 사러가고 싶어도 음악 공연을 보고 싶거나 야외 풍경을 보고 싶거나 할때 온라인 쇼핑이 잇엇지만 나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 지금은 유튜브로 ㅎㅎ 홍대도 더 이상 아티스트들에 홍보 공간이 아닌게 쇼츠나 유튜브가 더 시간적으로나 영향력으로나 수만배급
저는 20대고 버튜버 굿즈 사러 두 번 정도 갔었는데요
확실히 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동네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즐길거리나 볼거리도 많지 않고, 상품들도 사실 온라인에 못 미치죠.
아키바만의 특별한 요소,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이유가 없어진 요즘은
재미 삼아 한 번 정도 가고 마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된 것 같네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협소 상
10년 전 추억의 장소인데 이렇게 사라져 간다가는데 아쉽네요. 10년 전에 가츠 한정판 피규어 사면서 기뻐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얼마 전에 도쿄 돔 가는 길에 돼지코 구매하려고 한번 들렸는데 호객하시는 여성 분들도 거의 없고, 이젠 그냥 전자 상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서브컬쳐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가보는거 추천함
올해 10월 12년만에 도쿄에갓다왔습니다 너무많이 바뀌어서 놀랫습니다 12년전 보다 외국인이 엄청 늘었고 가게 규모도많이줄었고 옛날에는 성인피규어 아무렇치 않게 진열했는데 이제는 그런가게도 없고 무슨 메이드까페만 늘어서 실망만 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왠 일본군이 앉아계신 거죠?원래 저자리에 협소님이 앉아계셨었는데..😢
최근 올해에 갔었는데...길거리 메이드,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정도말곤 특별히 기억남는게 없네요
협소형님의 목소리가 마치 감기 초기 증상 같군요. 약간 낮게 깔린 음색.
그나저나 이 영상을 일본에서 보고 있으니 뭔가 느낌이 새롭네. ㅎㅎ
5시 이 채널에서 제일 수상
간판을 가린다는게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지네집 음식이 맛있어봐라 간판없어도 영업이 된다
장사꾼 나라에서 보조금 퍼주고, 기업 보조금 퍼주고.. 참 웃기는 세상이야
디지캐럿 간판 같은 대표적 상징물 들이 교체되었던 거 같은 게 아키바 도 시대 따라 흘러간 장소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최근 3주 전쯤 1주간 도쿄 투어 다녀왔는데, 아키하바라 확실히 그냥 용산 전자 상가 느낌만 들고 한적하기만 하더라구요, 예전의 그 오타쿠의 이미지가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ㅎ...
원래 찐들만 가는곳이었는데 관광지돼버려서 ㅋㅋ
올해 초에 갔을때 코로나 이후로 축소된 느낌에 메이드카페도 프랜차화에 메이드카페를 가장한 술집들이라 갈 곳이 없더라고요 외국인이 느끼기에 이정도인데 현지인은 오죽할까요 ㅜ
오덕들이 방구석에서 고전부터 신품까지 각종 사이트에서 배송이 다 되니 굳이 나올 필요가없는 히키코모리 시즌2가 되었지. 그게 오프라인 상권의 쇠퇴의 제1원인임.
문화는 그냥 자연스럽게 되고 그냥 둬야 되는데 돈 보고 기업화와 컨셉?화가 되거나 발전을 목적 이나 유지의 목적으로 돈을 지원하고 지원자 입맛이나 사상이 들어가는 순간 사라지는고 변질되는게 문화인거 같습니다. 구문화?에서 신문화로 자연스럽게 시대에 흐름으로 바뀌는게 당연한데 말이죠. 황금알거위의 배를 가르지 마시길…
솔직히 파는것도 전부비싸고. 볼만한게없음 오타쿠들에 성지라고했는데 그냥 높은건물있는 동네. 신주쿠나 시부야에서 더 노는게 이득인듯
아키하바라 10년도 더 전에 갔었는데! 뭔가 점차 다 변해가네요
홍대는, 솔직히 무차별 살인사건보다는 이태원 참사 같은 사고가 다시 안 일어나게 해야됨. 한국은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나 살인 같은 건 거의 안 일어남.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 사고가 나는 경우가 훨 많음. 치안도 치안이지만 질서랑 환경미화가 우선순위라고 생각함.
단 한 명이 세상을 바꿨구나
형님 오랜만에 왔는데 왜케 후덕해지심
그래서 그런지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하는 분위기더군요. 호텔도 가격이 넘 비싸졌구요. 도쿄 숙소비가 치솟는 분위기라지만 우에노보다 훨씬 비싸졌으니 말이에요.
말로만듣건 아키하바라를 직접 방문한다는 설램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차분하고 건전?해서 1차 실망. 직장인들이 오히려 더 많아서 2차 실망...
가게 들어가서 구경하는게 아닌이상 거리를 걷는걸로는 별 다른걸 모르겠더군요. 간판이 좀 많은거 빼곤.
이런 내용처럼 우리나라도 비슷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보고싶긴하네요ㅎㅎ 전자상가나 동대문청계천 거리 등 이런 내용들..국내내용으로 다뤄도 협소님꺼는 재밋게 볼거같은...ㅎㅎ
오타쿠의 성지도 이제 옛말이군요. 뭔가 시대가 바뀐다는 느낌이라 시원섭섭하네요.
아키하바라는 요새 가격 후려치기도 너무 심하고… 외국인들 호갱치려는게 너무 잘 보여서ㅋㅋㅋㅋ 도쿄에 오타쿠 굿즈 사러 갈 때마다 이젠 아키하바라는 잘 안 가게 되고 다른 곳을 자주 들리게 되더라고요
아키하바라... 15년, 17년, 19년, 23년, 24년에 가봤습니다.
이게 1년 단위로 가면 즐거운 곳이긴 해요
1년 정도면 진열돼 있는 상품이 싹 바뀌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테마파크(에버랜드 같은거) 느낌을 많이 받긴했습니다.
별로라고 느끼시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즐겁게 즐기고 왔네요
현지인들 입장에선 어떨지 몰라도 간간히 방문하는 오타쿠들이 즐길만한 요소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