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여름, 뜻하지 않게 시원했던 어느 날 난 19살 고3, 넌 빠른이라 20살이던 봄같이 이쁜 나이에 서로를 만나 연애라는 게 뭔지 깨닫게 해준 너, 오래 사귀진 않았지만 새로운 감정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너로 인해 표현을 더 자주 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가을처럼 내 옆에 다가와 살랑살랑 애교 부리는 너의 표정에 나도 모르게 “사랑해” 라는 단어를 쓸 줄도 알았어. 그런 네가 내 곁에서 떠나는 순간 내 기분과 마음은 정말 겨울처럼 꽁꽁 얼어버렸어. 너와 갔던 고깃집,PC방,노래방 다 이름도 위치도 다 기억하고 있는데, 그 곳들을 지나칠때면 항상 빠지지 않고 너의 생각이 나는데, 넌 이제 나의 곁이 아닌 다른 남자의 곁에서 나한테 해준 감정을 그 남자에게 알게 해주고 있겠지. 그 당시엔 내가 너를 너무 혼자만 좋아해서 헤어진거 라고 생각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 해보니 학생신분 이였던 나와 성인이였던 너는 너무나도 달랐기에 받아드려야 하는 현실에 맞닥뜨렸다고 생각해 헤어지고 나 호주로 유학 가기 전 날 너의 임신 소식겸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땐 정말 두가지 감정이 뇌리를 스쳐지나가더라.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 남자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난 너와 결별했던 때라 첫번째 생각이 그래도 더 크게 나더라. 결혼식 가자는 친구들 등살에 갈 뻔 했지만 너를 위해 안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 마음으로나마 축하 했었어. 많은 사랑과 이별을 지나며 느낀, 지금의 넌 나에게 진심으로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을 가르쳐 준 나의 첫사랑이였어. 가끔은 네 생각이 나. 너와 나누는 대화가 참 좋았고 어릴 때라 둘의 웃음소리만으로도 밤새 전화하고 그 새벽을 가득 채우던 풋풋했을 우리. 그래도 그 시절은 정말 주위가 우리를 부러워 할 만큼 남 부럽지 않게 이쁘게 사겼다고 생각해. 아직 난 영화 “너의 결혼식”을 보면 내 인생을 그려놓은 거 같아 열번도 더 넘게 봐도 울면서 봐도 머릿속엔 네 생각만 가득 차있더라. 나 없어도 행복하게 지내는 걸 알았으니 앞으로도 더 행복하길 간절하게 바랄게. 네가 내 곁을 떠난지 7년하고도 몇 달이 지나가는 지금도 나는 너를 평생 잊지 않고 그리워 하고 있어 그게 내가 너에게 해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워. 다른 건 몰라도 그 어떤 여자보다 더 사랑했어. 그냥 한 여름 밤에 길게 꾼 꿈이라고 혼자 생각할래 고마웠어, 사랑이 뭔 지 알게 해준 내 인생 두 번 다신 찾아 오지 못 할 나의 첫사랑. 우연히라도 지나가다 마주친다면 그 때처럼 시시콜콜한 우리 연애시절 얘기 하면서 소주라도 한 잔 하자
@@토링-x9j 이별 후의 내가 나 자신을 감당할 수 있을지 무서운거면 흔한 말이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제일 큰 것 같아요. 그대신 그 사람을 잊어가는 시간에 영영 그리워만 하며 그사람 생각에 일상 생활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낼 것인지, 내가 느끼는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다 느끼고 아파하더라도 그 후에 전에 느꼈던 감정들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하며 시간을 보내는 내가 될지. 인생을 살아가며 한 번쯤은 느껴봐야 그 경험으로 인해 더 성장하는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엔 바라보는거 하나로도 그렇게 행복했고 학교가는건 또 왜그렇게 즐거웠는지 가끔 그친구가 다른 남자애들이랑 있으면 질투도 나고 짜증났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었던 장면 하나,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점점 예전과는 달러지는 나를 보며 화가 나기도 했고 좋아하는 법을 몰라서 답답하고 힘들었던 장면 하나 그뒤론 계속 아팠고.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고서야 오랜만에 그친구 예뻤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리워할 수 있고 웃으며 그때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첫사랑 하나만 있던건 아니였는데 처음 사랑해본 경험이였고 제일 아름답게 남았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다른 사랑을 할 때 첫사랑이 기준이 되기도 했던 것 같다. 첫사랑은 평생을 가슴속에 묻어간다라는 말 처음엔 다른 사람을 만나면 잊혀지겠지라는 생각이였다. 근데 이제 뭔가 알 것 같다 그 시절 한없이 서툴던 내 행동들도 세상 못난 나였을 그 때 가장 빛나는 널 만나버린 것도 여러가지로 평생 간다라는 말을 이제야 알 것 같다.
우리의 인연은 그냥..무의미였던거야?지금까지의 눈맞춤들이..그 설레였던 순간들이 너에겐 그저 지나가는 순간들뿐이였던거야? 그럴거면 그냥 우리 만나지말지 그냥 서로에게 그렇게..그냥 끝나지 이렇게까지와서 이러면 나보고 어쩌라고..너에게서 빛이나 그게 선한빛인지는 모르겠지만 빛이나니까 자꾸 눈이가 너에게 나는 무슨 의미였던걸까
영원하기 위해선 헤어져야 하는거야 그래야 평생 간직하거든
2017년 한 여름, 뜻하지 않게 시원했던 어느 날 난 19살 고3, 넌 빠른이라 20살이던 봄같이 이쁜 나이에 서로를 만나 연애라는 게 뭔지 깨닫게 해준 너, 오래 사귀진 않았지만 새로운 감정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너로 인해 표현을 더 자주 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가을처럼 내 옆에 다가와 살랑살랑 애교 부리는 너의 표정에 나도 모르게 “사랑해” 라는 단어를 쓸 줄도 알았어.
그런 네가 내 곁에서 떠나는 순간 내 기분과 마음은 정말 겨울처럼 꽁꽁 얼어버렸어. 너와 갔던 고깃집,PC방,노래방 다 이름도 위치도 다 기억하고 있는데, 그 곳들을 지나칠때면 항상 빠지지 않고 너의 생각이 나는데,
넌 이제 나의 곁이 아닌 다른 남자의 곁에서 나한테 해준 감정을 그 남자에게 알게 해주고 있겠지.
그 당시엔 내가 너를 너무 혼자만 좋아해서 헤어진거 라고 생각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 해보니 학생신분 이였던 나와 성인이였던 너는 너무나도 달랐기에 받아드려야 하는 현실에 맞닥뜨렸다고 생각해
헤어지고 나 호주로 유학 가기 전 날 너의 임신 소식겸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땐 정말 두가지 감정이 뇌리를 스쳐지나가더라.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 남자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난 너와 결별했던 때라 첫번째 생각이 그래도 더 크게 나더라. 결혼식 가자는 친구들 등살에 갈 뻔 했지만 너를 위해 안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 마음으로나마 축하 했었어.
많은 사랑과 이별을 지나며 느낀, 지금의 넌 나에게 진심으로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을 가르쳐 준 나의 첫사랑이였어.
가끔은 네 생각이 나. 너와 나누는 대화가 참 좋았고 어릴 때라 둘의 웃음소리만으로도 밤새 전화하고 그 새벽을 가득 채우던 풋풋했을 우리.
그래도 그 시절은 정말 주위가 우리를 부러워 할 만큼 남 부럽지 않게 이쁘게 사겼다고 생각해.
아직 난 영화 “너의 결혼식”을 보면 내 인생을 그려놓은 거 같아 열번도 더 넘게 봐도 울면서 봐도 머릿속엔 네 생각만 가득 차있더라.
나 없어도 행복하게 지내는 걸 알았으니 앞으로도 더 행복하길 간절하게 바랄게.
네가 내 곁을 떠난지 7년하고도 몇 달이 지나가는 지금도 나는 너를 평생 잊지 않고 그리워 하고 있어
그게 내가 너에게 해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워.
다른 건 몰라도 그 어떤 여자보다 더 사랑했어. 그냥 한 여름 밤에 길게 꾼 꿈이라고 혼자 생각할래
고마웠어, 사랑이 뭔 지 알게 해준 내 인생 두 번 다신 찾아 오지 못 할 나의 첫사랑.
우연히라도 지나가다 마주친다면 그 때처럼 시시콜콜한 우리 연애시절 얘기 하면서 소주라도 한 잔 하자
영원한데 나는 왜 헤어졌을까
모순적이지만 영원하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 법 아닐까요
그럴까용..
이별이 무서워서 연애를 시작하기에 무서워요
@@토링-x9j 이별 후의 내가 나 자신을 감당할 수 있을지 무서운거면 흔한 말이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제일 큰 것 같아요. 그대신 그 사람을 잊어가는 시간에 영영 그리워만 하며 그사람 생각에 일상 생활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낼 것인지, 내가 느끼는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다 느끼고 아파하더라도 그 후에 전에 느꼈던 감정들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하며 시간을 보내는 내가 될지.
인생을 살아가며 한 번쯤은 느껴봐야 그 경험으로 인해 더 성장하는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만나도 문득 생각나고,
언젠간 추억으로 떠올리게 되니 영원하다고 하는게 아닐까요?
😮
처음엔 바라보는거 하나로도 그렇게 행복했고 학교가는건 또 왜그렇게 즐거웠는지 가끔 그친구가 다른 남자애들이랑 있으면 질투도 나고 짜증났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었던 장면 하나,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점점 예전과는 달러지는 나를 보며 화가 나기도 했고 좋아하는 법을 몰라서 답답하고 힘들었던 장면 하나 그뒤론 계속 아팠고.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고서야 오랜만에 그친구 예뻤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리워할 수 있고 웃으며 그때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첫사랑 하나만 있던건 아니였는데 처음 사랑해본 경험이였고 제일 아름답게 남았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다른 사랑을 할 때 첫사랑이 기준이 되기도 했던 것 같다. 첫사랑은 평생을 가슴속에 묻어간다라는 말 처음엔 다른 사람을 만나면 잊혀지겠지라는 생각이였다. 근데 이제 뭔가 알 것 같다 그 시절 한없이 서툴던 내 행동들도 세상 못난 나였을 그 때 가장 빛나는 널 만나버린 것도 여러가지로 평생 간다라는 말을 이제야 알 것 같다.
공강시간에 듣기 딱 좋은 노래..😮
제 니즈를 충족시키는 플리는 처음이에요...딱 첫사랑 몽글 했을 때 듣고 싶었던 노래들인데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그 시절 너는 표정도 없고 외로워 보였는데 지금은 외롭지 않구 행복하길 바래
우린 영원하지 않았지만 함께한 추억은 영원한 것 같아
참 고마운노래❤
점심 먹으면서 듣기 좋네요 ❤ 감사합니다
우리의 인연은 그냥..무의미였던거야?지금까지의 눈맞춤들이..그 설레였던 순간들이 너에겐 그저 지나가는 순간들뿐이였던거야? 그럴거면 그냥 우리 만나지말지 그냥 서로에게 그렇게..그냥 끝나지 이렇게까지와서 이러면 나보고 어쩌라고..너에게서 빛이나 그게 선한빛인지는 모르겠지만 빛이나니까 자꾸 눈이가 너에게 나는 무슨 의미였던걸까
외로운데 처음 연락하는거 때문에 연애 안하고 싶음 무서움 그냥ㅜ….
잘 들었어요
눈물나 ❤❤❤❤❤
봄밤이라는 드라마 테마로 플리 만들어 주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노래잘들엇어요
왼쪽 수지, 오른쪽 전정국
오.. 이렇게 작품이나 MV하나 해주면 어떨라나
오른쪽은 전정국님이 아니라 남윤수 배우분이신 것 같아용
어른이 되고 보니 너는 바보 같은 게 아니라 그냥 바보였구나
바보인 너를 좋아하느라 내가 참 아파했구나
첫사랑의 기준이 뭘까요?
Nice Music
좋아요
🎉
노래들이 너무 좋아요 잘 듣고갑니더!! 혹시 번거로우시겠지만 타임라인 공유 가능할까요?
@@enwnsdbs6100 네네!! 당연하죠!! 까먹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ternal.firstlove 감사합니다 덕분에 점심시간이 행복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사진은 어떤 영화일까요??
에피톤 프로젝트 - 첫사랑 뮤비의 일부분 입니다!
ruclips.net/video/3w5iMGSHvsE/видео.htmlsi=6XipWuJJ0XXkamFY
첫사랑은 영원하기에
0:01 0:01 첫사랑 - 에피톤 프로젝트
4:09 4:09 서랍 - 10cm
8:03 8:03 봄눈 - 10cm
11:25 11:25 소녀 - 오혁
15:14 15:14 존재만으로 - 원슈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