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진지 + 게임 채널이네. 사실 아저씨들에게 필요했던 건 이런 채널 이였던 것 같음. 온라인, 모바일 게이머들이나 싱글 PC, 콘솔 게이머들 모두의 고민을 진지하게 풀어주고 있음. 어른이 되지 못한 세대라고 해도 결국 나이는 무시 못함. 나이에 맞는 진지하고 분석적인 채널도 필요함.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중년 아저씨 니까.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 드립니다. + 역시나 엔씨는 사악하다. 알고 저지르는 게 맞네.
엥 전 중년 아닌데도 너무 좋아요ㅎ 사실 지금 중년인 아재들도 지금 리니지 하고있는사람들이면 왕년에 지금 게이머들도 킹정하는 갓-겜을 해봤던 게이머였을테고 지금도 게이머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들을 이해하고싶어도 항상 개돼지게임만 하는 틀딱들이라고만하지(심지어 본인들도 자조적으로 그렇게 말하는 경우도..) 이해해보려 하는 사람들도 설명해주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는데 이런 채널있으니까 진짜 좋네요
dalsu 사람은 대부분의 경우 이성보다 감성으로 움직입니다.매몰비용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최대한 빠른 손절이 맞는데도 매몰비용때문에 발을 못 빼는 이유도 그겁니다. 똑똑하든 멍청하든 그런건 상관없이 본능과 감성이 충분히 자극된다면 사람은 유도된대로 행동할 수 있어요. 이건 능지문제보단 의지 문제라고 생각해요. 엔씨가 이런식으로 현질 유도하는걸 마냥 악랄 하다고 할순 없고 기업으로선 똑똑한 수익 창출 인건 맞지만 도덕적인 면에서 악질적이다 라고 말할수는 있는거죠.. 합법 카지노도 이런 저런 손님을 묶어두고 돈을 쓰게 하는 수법들을 쓰는데 그게 진짜 법에 저촉되고 악랄하다고만 말할순 없겠죠 결국 거기에 돈쓸 사람이 선택한 거니까. 근데 그렇다고 다들 카지노를 좋게 보진 않잖아요.
@dals 그게...제가보기엔.. 엔씨가 사악한게 맞네요... 안지를수가 없게 하니깐 지르는거에요 무과금러 로는 상위 고렙 컨텐츠는 즐길수없게 만든 시스템 으로 지를수밖에 없게 만드는 구조에요... 뭐 물론 엔씨겜 안하고 콘솔이나 다름겜 하면 돼잖아?? 할수도 있죠 근데..그런 콘솔겜은.. 영상 처럼 결국 끝이 있고 혼자하기 때문이죠.. 영상 다시함 보시죠.... 그럼또 과금 안하는겜 하면 돼잖아...하시겠죠?? 솔직히 요즘 왠만해선 과금 안하면 제대로 즐길수 있는겜 있기나해요??? 심지어 캐주얼 게임 조차도 과금 유도 하는시대에...말을 극단적으로 하지마세요... 겜접고 일상에 충실해 그럼..하시겠지만.. 님께서 지금 하는말보면 님도 겜이란걸 하거나 즐겻던분 같은데..진절머리 나서 접으셧거나...
10:02 여기서부터 진짜 공감된다.. 친한 친구들은 이제는 자주 만나기 어려운데 겜친구들은 퇴근하고 겜키고 디코만 들어가면 편한 사람들이 있고 적당히 거리가 있어서 더 깊은 얘기도 할 수 있고 그것도 오래하다보니 겜친이지만 몇년치 추억이 쌓여서 서로 이름/얼굴/직업도 아는 진짜 친구같이 변해버리니, 그 매개체인 겜 자체는 이제 그냥 겜이 아니고 또 다른 세상인거지
Tmi. 이 댓글은 해당 영상이 최초업로드되기 전 2시간가량 전부터 유튜브의 "최초공개" 기능을 사용한 김실장이 실시간 소통방을 열면서 민중들이 "15분짜리 영상을 보려고 2시간을 기다리게 한다. 김실장은 나의 시간을 매몰시키고 있다." 라고 분통을 터뜨리며 그의 별명이 "김매몰" 이 되었습니다.
진짜 이전 리니지 영상들에서 느낀 감상은 그냥 '어디에 재미를 느끼는지 이해는 가지만 하고싶지는 않다.' 딱 그정도였는데 이번거는 보면서 타 알피지게임 하던 때 친하게 지내던 길원들 생각도 나고 진짜 못접는 게 가슴으로 와닿네요. 저도 겜 섭종 전까지 길원들 때문에 못접었는데, 지금은 잘 지낼런지. 영상 잘봤습니다.
뭔 명강의냐. 리니지 이유는 하는 애새기들이 30-50대 인생 하자들이 대다수여서 그런건데. 1. 보편적으로 대졸 보다는 전문대, 고졸이 다수 2. 서울 보다는 지방 3. 대기업 외국계 보다는 좆소나 공장 4. 지능이 낮아 와우나 머리 쓰는 게임하면 피곤해 하고 이해도 못함. 그저 단순 클릭질에 희열 5. 능력이 없으니 쉴때도 하는게 게임
오늘 영상에서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늘 이전 영상에서는 지금까지 리니지와 리니지유저들이 비난 받아야할 이유와 그에 대한 변명만 이야기했다면 오늘 영상 같은 경우에는, 그럼에도 유저끼리 서로 공격 안하고 결속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걸 느낀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김실장님의 영상을 보고 난 이후로 양산형 게임이 왜 그렇게 나오고 팔리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게임이 스테이지를 깨고 퀘스트를 해결하며 그래픽과 스토리 구성의 치밀함 등등에 재미의 중점을 둔다면 그 사람들은 혈맹(또는 길드)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재미와 그 안에서의 관계를 중점으로 두어 게임을 생각한다는걸 알게 됐네요.. 그렇게 보면 자동전투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설명이 됩니다. '전쟁'에 재미를 두는 사람은 '사냥'이란 단순한 반복 노가다일 뿐이니까요 그들에게는 아이템 파밍도 어차피 과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부가요소겠죠. 우리는 그 사람들이 '좋은 아이템'에 과금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사람들은 좋은아이템으로 인한 '전쟁의 승리'에 과금을 하는 거였군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이끌어나가는 스토리는 그 어떤 게임의 스토리보다 더 짜릿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스토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게임 내의 성이 무너지고 마족이 침공하고 봉인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이야기는 솔직히 플레이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게임을 끄면 그 세계도 꺼지니까요. 하지만 우리 혈맹이 누구한테 맞았고 그래서 상황이 이렇고 하는 이야기는 게임을 꺼도 플레이 하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현실 퀘스트와 같겠군요. 이런 몰입감 높은 게임이니 그만큼 과금을 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돈을 허투루만 쓰는 건 아닌거 같네요. 리니지와 같은게임은 다른의미로 정말 갓겜이네요...
@@펩시-g3s 제가 새롭게 알게되어 놀란건 리니지 같은 게임들이 단순히 게임성을 배제하고 과금만을 강조한게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물론 아닌 게임도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리니지2m의 쟁 시스템이라던지, 단순한 스킬효과가 불러오는 전쟁의 양상이라던지, 쟁끼리의 경쟁에서 스탯이 어떤 효과를 불러오는지 하나하나 김실장님 말처럼 다 하나로 어울러져 조화롭게 굴러가는 그 '게임성'이 경이롭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던파를 할때도, 메이플이나 여타 pvp가 들어간 다른 rpg를 할때도 어차피 대미지의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되는 시스템에 목적성을 잃는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플레이하지는 못했지만, 리니지는 단순한 스탯의 인플레이션을 넘어 전체의 한 부분으로서 역할 수행을 하게 하는 '롤플레이'의 경험을 pvp에 녹여내어 몰입감을 높인게 기가막힐정도로 경이롭네요.. 콘솔게임을 좋아하고 돈이 많지 않은 저는 같은 경험을 하진 못할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에 돈을 기꺼이 쏟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됐어요. 제가 그동안 생각했던 '게임성'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에 나왔던 것 처럼 '적당한 거리의 관계'가 필요한 현대인들에 공감합니다. 비슷한경험이 있는데, 어렸을때 골목길 한쪽 구석에서 모르는 제 또래 아이들과 함께 공을 찼던 기억입니다. 처음 봤음에도, 공이라는 매개에 이끌려 그 순간을 즐겼고, 그 이후로도 특정 시간만 되면 그곳에서 약속이라도 한듯 모여 공놀이를 했던 그 아이들과의 관계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적당한 거리의 관계' 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가 제 기억속에 아름답게 분칠이 되어있어 그립기도 합니다. 만약 리니지2m을 즐기는 분들이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충분히 자기 능력에 비례하여 과금을 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러한 측면에서 리니지2m이라는 매개체로 인하여 그 안에서 '놀이'를 할 수 있다면, 그건 충분히 '게임'이라 불릴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게임성이라는건 그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가, 놀거리가 충분히 있는가인데 그러한 면에서 봤을때 리니지가 게임성이 없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게임성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여러모로 게임에 대한 생각이 김실장님의 영상에 의하여 바뀌었네요. 참 고마운 채널입니다.
오히려 와우 이전의 MMORPG가 그런 경향이 많았죠. 그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게임이 리니지였고요. 스토리, 퀘스트 그런 것들은 거의 없거나 형식적인 수준이었고, "사람간의 관계" 자체가 스토리이자 퀘스트였습니다. 개발사(퍼블리셔라는 개념도 생소하던 때라 당연히 개발사 = 서비스 제공자이던 시절)는 광활한 월드(세계) 자체만을 덩그러니 던져두고, 유저들은 그 안에서 친해지고, 협력하고, 싸우고 했었죠. 이것이 기존에 즐기던 싱글 패키지 게임대비 온라인게임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신선함이었어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요즘 게임들(특히 모바일)은 서비스 자체는 온라인으로 제공되지만, 따지고보면 굳이 온라인일 필요가 있기는 한가 싶은 게임들이 상당수죠.
@@edwardjeon3255 동의합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롤이나 배틀그라운드가 성공한것도 같은이유인것 같아요. 어려명이 한팀을 이뤄 한목표를 향해가는데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 내는 스토리 그 자체로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배그는 특히 처음했을때 신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충격을 받았었어요. 그 광활한 맵을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 재밌었죠. 3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를 응축시켜놨는데 재미가 없을 수가 없네요 유저들 간의 관계 자체가 컨텐츠를 만들어 낸다는걸 새삼스레 다시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재미 없다고 느끼는 모바일 게임들은 그런 부분이 결여되어 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러기 때문에 '관계'없이 혼자 즐길 수 있는 콘솔같은 게임성을 모바일에 요구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되는 사람은 모바일게임에서 관계성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모바일에서 콘솔급의 경험을 요구하니 당연히 모바일이라는 시장에서 대립이 될 수 밖에요..
제가 할때도 그런경우가 많이 있었음 우리혈의 기둥인 형님이 접을거란 말에 채창에서 조용하던 사람들가지 걱정해주면서 마지막 인사하는듯 하지만 절대 못접게 만드는 인사말들 남기는것 보면 딱 이 경우님 그동안 형님 덕에 사냥편하게 했습니다 그리울거에요 형님 언제던지 돌아오세요 우린 여기그대로 있어요 이런식의 한마디씩 전해주니 그분도 눈물찔금 거리고 그후 2달후 다시복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귀후 인삿말 너무 보고싶었다고 ㅋㅋㅋ
온라인게임에서 이게 진짜 무서운부분이죠 차라리 과금이나 시간은 그냥 그동안 잘 즐겼다라는 맘으로 끝낼수도 있지만 관계는 정말힘듭니다 저도 지금 30대가 되어 콘솔이나 고전패키지게임정도만 하고 있지만 10대 20대때 리니지부터 이거저거 다해본사람으로 큰세력아니라 중소규모 길드정도만 들어가서 형동생하기 시작하면 그거 끊고 접기는 진짜힘들어요 이런특수한관계에서 받는 재미요소와 삶의위로 같은게 상당히 특별하기때문에 이걸 잃어버리고 싶지 않게되죠
린엠200쓰고 손절했는데 진짜 말씀하시는거 하나하나 공감 되네요 pve만 하면서 소과금 으로 다마고치 키우는중이였는데 동네 친구들이 라인 성혈 들어갔다고 같이 게임하자고 꼬셔서 가입했더니 적혈한테 동네북되고 스펙업하려고 과금 조금씩 늘어가고 이렇게 과금 할바에 천만원짜리 캐릭 살까 고민하다가 접었는데요 린엠 같이 하던 친구들은 2~3천만원 캐릭을 결국 사더군요 게임 캐릭은 부유해지는데 현실은 술 한잔 할 돈도 없는 친구들을 보고 접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내 나이 48세, 리니지가 아무리 욕먹고 나역시 리니지 욕하면서 접었지만 지금까지 생각나는 추억은 전부 리니지할때였다 현피당해서 쫄아서 친구랑 겜방에서 도망간일 친구랑같이 아덴팔아서 족발파티한일 겜방사장이 제주도까지 가서 변반사오라고해서 1박2일로 제주도 갔다온일 혈맹정모 신촌 독다방에서 했는데 벤츠타고온 길드장이 3차까지 풀코스로 쏴준일 겜방사장 지휘하에 단체피케이하고 투명망토 먹고 피씨방 전체 삼겹살파티한일 어느정도 성장했을떄 9일도 떨구고 3일동안 혼자 방안에서 괴로워했던일 계정팔때 직거래했는데 겁나게 예쁜 여자애가 내 계정 사갔던일 등등등 쓰자면 끝이없다 참 쓰레기게임 이지만 그만큼 몰입도가 강한 게임이었고 단지 게임을 떠나서 혈맹원들과 친동생보다 더 가깝게 지냈고 누가 겜상에서 얻어터지면 회사업무중에도 겜방가서 접속하고 도와주고는 했다 다시말하지만 게임자체는 졷같지만 나에게 가장 많은 추억을 안겨준 게임이다
사실 메플도 다른 겜 쟁 하는거 보고 pvp구조 만들어서 경쟁시킬라고 대난투부터 싸전귀까지 10년 넘게 별짓 다 했음ㅋㅋ 문제는 린지처럼 쿼터뷰도 아니고 던파처럼 벨트스크롤도 아닌 메플의 횡스크롤은 행동반경이 넓지 않아서 템빨도 컨빨도 이도저도 아니게 돼버림. 거기다 카니발 시절부터보면 메플은 특이하게도 유저들이 경쟁컨텐츠를 만들어놓으면 한번 져주고 한번 이기고 하는 식으로 작파(어뷰징)를 하는게 자연스럽게 자리잡아서 게임사가 의도한 순수한 경쟁이 잘 안 일어나기도 했음.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유저끼리 싸우게 만들어볼려고 추적스틸도 방관해가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으나 도저히 안 되자 요즘엔 아예 방향성을 바꿔서 쟁 포기하고 스틸제재하고 클린하다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고 있음.
이 영상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게 있다면 "나는 왜 테일즈위버를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면서도 못접는가" 하는거였네요. 13년동안 테일즈위버 하면서 과금을 안한 수준도 아니었고 게임을 해온 시간도 그렇고 그동안 게임 같이하면서 수다도 같이 떨게 된 사람들도 그렇고 정확히 시간 돈 관계의 매몰을 느꼈습니다.
수능 끝난 이후 리니지2를 시작하고 군대 가기전 2년동안 하루의 전부를 쏟았네요. 6섭 프리메이슨혈 X라인에 들어가고 주말에 같은 지역의 혈원들과 같이 만나 어리다고 밥 사주고 피시방에서 같이 게임하고 그랬죠. 몇 달에 한번씩 전국적으로 현모도 하구요. 어린 나이에 관계에 대해 너무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됐어요. 어느 날 혈창에서 혼나 울기도 했고 웃기도 했지요. 제가 들어간 혈이 몰랐지만 전쟁혈이였어요. 들어가서 몇 달 안되서 전쟁에 휘말리고 접는 그 순간까지 혈전을 했습니다. 공성할 때 PC방하던 혈원 가게에서 단체로 만나 공성하고 뒷풀이도 했죠. 2005년에 겜을 하다보니 대부분의 비용은 PC방에 썯는데 현질할 돈이 없으니 시간으로 모든걸 때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8,9시까지 사냥하고 9시부터 필드전하려고 파티짜서 게릴라 다녔죠. 이젠 추억으로 남았지만 가끔 그때 보던 분들은 잘 지내는지 생각나긴 하네요. 제가 들어갔던 혈 총군이 홍익대 경제학과?경영학과? 였습니다. 그땐 그 분이 너무 높아보이고 커보였는데 이젠 아니네요. 여친도 같은 동맹(스톰 혈) 총군이랑 사겼어요. 지금은 어찌 사는지 모르지만 잘 살겠죠 ㅎㅎ 원아이드잭님^^
와 진짜 엔씨가 똑똑하구나... 글로벌 경쟁력 없는 국산 게임들 갈라파고스화 시키는 핵과금게임 운영하는 한국 게임계를 망치는 회사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갈라파고스화를 시킨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내수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유저들의 행동패턴 파악을 잘 하는 것인지 느끼게 되는 영상이네요 이래서는 이런 과금구조의 게임들이 범람하는 국산게임계가 해외게임시장처럼 변하게 될거라는 희망조차 사라지네요 ㅋㅋㅋ 진짜 맘에 안들지만 똑똑하구나 NC야...
시간과 돈, 특히 관계의 매물에 대해 크게 배우게 되네요 저는 시간,돈,관계뿐만 아니라 IP의 “애착”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니지M보다 퀄리티 좋은 MMRPG게임들이 많은데 “리니지” 라는 IP만으로 사람들이 리니지를 하고 요즘 바람의 나라나 라그나로크의 예전 IP작품들이 모바일로도 나왔으니 그 추억에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또 오타쿠 모바일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페그오)도 가차가 창렬하고 게임성이 별로라는 평이 있어도 그 작품이 페이트시리즈의 모바일게임이라서 한다는 단순한 이유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진짜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리니지의 유대감 정말 혈맹이라는 단어는 길드라는 단어보다는, 좀더 끈적한 유대감을 주고도 남죠... 길드마스터와 혈맹군주 같은 위치이지만 단어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은 확연한 차이가 있음... 그야말로 옛날 리니지 시절 얘기지만.. 한 혈맹의 혈원이 사냥을 하다가 뒤치기를 당해서 소중한 아이템을 떨궜고... 그 일이 피해 혈맹에 알려지자.. 피해를 입은 혈맹원 혈원들이 전부 소집해서 가해 혈맹 혈원들을 무차별 척살!!! 전 혈원이 풀카오(당시는 풀카오가 되려면 수십여명을 죽여야 가능했음) 로 결국엔 잃어버렸던 아이템을 찾아와 잃어버린 혈원에게 돌려줬다는 전설같은 일화가 있었슴...
뜬금없이 리니지 관련 이야기를 듣고있다가 우리 인생, 정치판에 대해서 뭔가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왜 86세대, 운동권들이 뻔히 잘못이 발생해도 그렇게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뭉치는지 라든가(20대 가장 혈기 왕성하던 시절 마치 공대 레이드 전설적 업적을 세운 기억을 서로 간직하고 그걸로 뭉쳐있다고 보면 쉽게 그 관계를 접지 못할 수 밖에 ) , 서로 비난만 해서는 진짜 뭉쳐야할때 뭉치지 못하고 내가 그 상황에 처했을때 똑같은 비난을 들을 수 있다 라든지... 단순히 그들을 개돼지라고 욕할게 아니라 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걸 새삼 느끼고 갑니다.
마지막 말이 굉장히 인상깊네요. 자기 일 아니라고 서로를 내치기보단 자신과 기업에 대한 대처를 위해 화합하는 것이 옳죠. 저는 경쟁 시스템에 못 이겨 콘솔 게임만 하거나 모바일을 하더라도 PVP와 커뮤니티의 영향이 적은 게임만 하는데, 이런 영상을 보니 커뮤니티에서 'ㅈ목질'이라고만 칭하는 관계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되네요.
ㅠㅠ 너무재밌어요. 게임 업계쪽 취직 준비중인데 게임사업BM구조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됬네요. 항상 과금유도, 금액 등이 의아한 점도 많았는데 잘 설명해주시고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입장도 너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자 1만명도 안됐을 때 봤는데 이렇게 재밌는 채널이 어떻게 이렇지? 했는데 생긴지 며칠 안 된 채널이었더라구요! 채널이 더더 커져서 영상 하루에 하나씩 올라오면 좋겠어욤..ㅠ기다리는데 현기증 납니다..흑
근데 이건 사회 초년생들이 멍청하다든지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삼포세대에 걸린 탓이져. 그걸 진짜 누굴 탓하나요. 한 번 뿐인 인생이 탓할 대상도 없이 힘겨운 진창에 빠졌으니 당연히 불만도 쌓이고, 자긍심도 계속 낮아지고, 남을 생각할 여력도 없고, 이성보단 감성이 앞서고... 그래서 심정은 이해를 하는데, 그치만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정중히 들었으면 하네요. 그런 식으로 냉소해봤자 다음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합니다. "저 놈 또 저러네. 납둬 저 알아서 하겠다는 놈이야." 라고 비아냥이나 듣고 말져
엔씨가 리니지에 과금 요소를 추가했을 때, 나는 조롱했다. 나는 리니지 유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넥슨이 피파에 과금 요소를 추가했을 때, 나는 조롱했다. 나는 피파 유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게임에 과금 요소가 생겼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도박은 딸수라도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지하게 리니지로 운좋으면 돈 벌수 있다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확실히 애초에 말이 안되네요 결국 nc가 돈벌려고 정액제에서 부분유료제로 전환한건데 유저가 돈을 번다?? 어림도 없지 ㅋㅋ 진짜 저는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이런건 알기도 힘들고 딱히 알기 싫은 면이었는데, 그런 부분도 편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 게이머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이런 영상, 이런 채널 아주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오후 4시 공개로 바꿨습니다. 최초공개를 처음 해 봐서 이렇게 빨리 페이지가 열리는지 몰랐네요 ㅠ.ㅠ
대기중입니다... 모든영상 다 정독했어요ㅠㅠ너무 재밌어여
김매몰 화이팅!!!!
대기 하고 있다가 뭐지 하고 달려왔음 ㅋㅋㅋㅋ
형 섹시해요
파이팅~
경제 + 진지 + 게임 채널이네.
사실 아저씨들에게 필요했던 건 이런 채널 이였던 것 같음.
온라인, 모바일 게이머들이나
싱글 PC, 콘솔 게이머들 모두의 고민을 진지하게 풀어주고 있음.
어른이 되지 못한 세대라고 해도 결국 나이는 무시 못함.
나이에 맞는 진지하고 분석적인 채널도 필요함.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중년 아저씨 니까.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 드립니다.
+ 역시나 엔씨는 사악하다.
알고 저지르는 게 맞네.
엥 전 중년 아닌데도 너무 좋아요ㅎ
사실 지금 중년인 아재들도 지금 리니지 하고있는사람들이면
왕년에 지금 게이머들도 킹정하는 갓-겜을 해봤던 게이머였을테고 지금도 게이머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들을 이해하고싶어도
항상 개돼지게임만 하는 틀딱들이라고만하지(심지어 본인들도 자조적으로 그렇게 말하는 경우도..) 이해해보려 하는 사람들도 설명해주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는데
이런 채널있으니까 진짜 좋네요
dalsu 사람은 대부분의 경우 이성보다 감성으로 움직입니다.매몰비용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최대한 빠른 손절이 맞는데도 매몰비용때문에 발을 못 빼는 이유도 그겁니다. 똑똑하든 멍청하든 그런건 상관없이 본능과 감성이 충분히 자극된다면 사람은 유도된대로 행동할 수 있어요. 이건 능지문제보단 의지 문제라고 생각해요. 엔씨가 이런식으로 현질 유도하는걸 마냥 악랄 하다고 할순 없고 기업으로선 똑똑한 수익 창출 인건 맞지만 도덕적인 면에서 악질적이다 라고 말할수는 있는거죠..
합법 카지노도 이런 저런 손님을 묶어두고 돈을 쓰게 하는 수법들을 쓰는데 그게 진짜 법에 저촉되고 악랄하다고만 말할순 없겠죠 결국 거기에 돈쓸 사람이 선택한 거니까. 근데 그렇다고 다들 카지노를 좋게 보진 않잖아요.
@@김수한무-o8v 그래서 엔씨욕하고 정신은 못 차리고
또 현질하고
욕이라도 안하면 괜찮은데
강병준 그건 킹정ㅋㅋ
@dals 그게...제가보기엔..
엔씨가 사악한게 맞네요...
안지를수가 없게 하니깐 지르는거에요
무과금러 로는 상위 고렙 컨텐츠는 즐길수없게
만든 시스템 으로 지를수밖에 없게 만드는 구조에요...
뭐 물론 엔씨겜 안하고 콘솔이나 다름겜 하면 돼잖아?? 할수도 있죠 근데..그런 콘솔겜은..
영상 처럼 결국 끝이 있고 혼자하기 때문이죠..
영상 다시함 보시죠....
그럼또 과금 안하는겜 하면 돼잖아...하시겠죠??
솔직히 요즘 왠만해선 과금 안하면 제대로 즐길수 있는겜 있기나해요???
심지어 캐주얼 게임 조차도 과금 유도 하는시대에...말을 극단적으로 하지마세요...
겜접고 일상에 충실해 그럼..하시겠지만..
님께서 지금 하는말보면 님도 겜이란걸 하거나 즐겻던분 같은데..진절머리 나서 접으셧거나...
10:02 여기서부터 진짜 공감된다.. 친한 친구들은 이제는 자주 만나기 어려운데 겜친구들은 퇴근하고 겜키고 디코만 들어가면 편한 사람들이 있고 적당히 거리가 있어서 더 깊은 얘기도 할 수 있고 그것도 오래하다보니 겜친이지만 몇년치 추억이 쌓여서 서로 이름/얼굴/직업도 아는 진짜 친구같이 변해버리니, 그 매개체인 겜 자체는 이제 그냥 겜이 아니고 또 다른 세상인거지
게임 회사가 돈 버는데는 다 이유가 있네.. 김경일 교수가 한국인의 기장 큰 특징이 관계주의라 했음.. 즉 리니지야 말로 한국인의 가장 큰 강점이자 약점을 공략하는 게임인 거네..
잘나가는 잘나갔던? 게임들 보면 길드, 클랜을 활용한 시스템이 잘 되있던 것 같아요
-메- -던-
남한테 과시하기 좋은 사람드리 걸리면 딱 좋은 과금 게임들 ㅋㅋㅋ
@@kdsbsb 이렇게 말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또..
@@당산용산 관계성도 있지만 과시하고 싶은 부분도 없지 않은거 같아 그걸 말한건데 뭔 또 이해를 못했다고 하나요? ㅋㅋㅋㅋ 유튜브도 네이트 못지 않게 지나가는 프로 불편러들이 계시네요. 그런 분들은 그냥 조용히 차단하거나 한마디하고 차단하니 가던길 잘 가세요~
'관계의 매몰' 파트에 대한 매몰킴 교수님 강의 잘 봤습니다.
매몰킹 김실장
아니.. 매몰한적 없으신데.. ㅋㅋㅋㅋㅋ
아니 얼마나 접으셨겠어 ㅋㅋㅋㅋㅋㅋ
Tmi. 이 댓글은 해당 영상이 최초업로드되기 전 2시간가량 전부터 유튜브의 "최초공개" 기능을 사용한 김실장이 실시간 소통방을 열면서 민중들이 "15분짜리 영상을 보려고 2시간을 기다리게 한다. 김실장은 나의 시간을 매몰시키고 있다." 라고 분통을 터뜨리며 그의 별명이 "김매몰" 이 되었습니다.
이거 대부분 팀단위 스포츠 동호회랑 굉장히 유사함
조기축구나 동농 아마추어 야구팀등 활동한 사람이면 이 영상보면서
상당히 공감할 거라고 생각함
ㅇㅇ 이거맞지 ㅋㅋㅋㅋ 특히 자기들끼리 운동할뿐 아니라 다른 팀들이랑 경기하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하면 유대감이 안생길수없음
고딩때 농구부 주전 센터였는데 대회전에 발목나감.. 엄마몰래 깁스하고 뛰다가 등짝맞음
전혀 다른 종목같지만 공감이 됩니다
나 빠지면 우리팀은....?
진짜 무릎 작살나고 살쪄서 뛰지도 못하면서 마눌한테 잔소리 들어가며 매주 공차러 나가는 이유가 있음 ㅋㅋㅋㅋ
진짜 이전 리니지 영상들에서 느낀 감상은 그냥 '어디에 재미를 느끼는지 이해는 가지만 하고싶지는 않다.' 딱 그정도였는데 이번거는 보면서 타 알피지게임 하던 때 친하게 지내던 길원들 생각도 나고 진짜 못접는 게 가슴으로 와닿네요. 저도 겜 섭종 전까지 길원들 때문에 못접었는데, 지금은 잘 지낼런지.
영상 잘봤습니다.
마자요 안해야하는이유가아닌 나도나름대로 시간과 관계를 돈독히 했던게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감
진짜 저도요... 10여년동안 길장 맡으면서 겜이 꼽고 재미 없어져서 접고 싶은 순간이 참 많았는데 내가 접으면 길원들 어쩌나 하면서 버텻었죠ㅜ 결국 지금은 접엇지만여.. 굉장히 피곤하기도 한데 나름대로 추억도 많았네요
자기도 온라인게임하면서 리니지유저 욕하던사람들보면,
게임 자체를 죄악시하는 할배할매들과 비슷한
젊은꼰대들보는느낌.
20년간 온라인 게임을 해오면서 관계의 매몰비용 이건 진짜 깊숙히 들어오는 내용이네요 적당한 관계에서 오는 소속감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들은 정말 쉽게 게임이라는걸 접을 수 없게 만드는 요소져 ㅎ 영상 잘보고 갑니다
퇴근하고 디코들어가서 "형님 오셨어요?"하는 이 느낌....진짜 오랜만에 느껴본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꿈꾼거 같네
진짜 제 2의 현실이었는데....
명강의 잘듣고갑니다
...?찐인데 좋아요8개?
마지막에 게임사는 유저들이 분열될수록 유리하다고 하는데, 저 소리가 요새 한국상황이랑 너무나도 매치가 됨... 분열시켜서 지배하는게
뭔 명강의냐. 리니지 이유는 하는 애새기들이 30-50대 인생 하자들이 대다수여서 그런건데.
1. 보편적으로 대졸 보다는 전문대, 고졸이 다수
2. 서울 보다는 지방
3. 대기업 외국계 보다는 좆소나 공장
4. 지능이 낮아 와우나 머리 쓰는 게임하면 피곤해 하고 이해도 못함. 그저 단순 클릭질에 희열
5. 능력이 없으니 쉴때도 하는게 게임
@@관운장KOR 너가 제일 하자 잇어보이긴해~
@@lms2358 ㄹㅇㅋㅋ
오늘 영상에서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늘 이전 영상에서는 지금까지 리니지와 리니지유저들이 비난 받아야할 이유와 그에 대한 변명만 이야기했다면 오늘 영상 같은 경우에는,
그럼에도 유저끼리 서로 공격 안하고 결속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걸 느낀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그 관계의 매몰이라는 점에서 가장 최상위인 게임 리니지.
지금 제 와이프랑 저랑 군주와 혈원관계로 만났습니다^^
지금은 둘다 게임은 손도 안대지만 가끔 옛날 리니지 이야기하면서 웃어요ㅎ
게임의 순기능 !
옛날에 와우로 만나서 결혼해가지고 청첩장 와우 월드맵 인터페이스로 돌린 부부분들도 생각나네요 ㅋㅋ
와이프가 군주라니.. 평생 충성하실듯.
98년도에 리니지 했던 사람으로서 공감함 진짜 저중에서 가장큰건 관계의 매몰임....
만난적도 없는데 정말 만난것보다 더 유지 되는 관계.... 이게 묘함....
김실장님의 영상을 보고 난 이후로 양산형 게임이 왜 그렇게 나오고 팔리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게임이 스테이지를 깨고 퀘스트를 해결하며 그래픽과 스토리 구성의 치밀함 등등에 재미의 중점을 둔다면
그 사람들은 혈맹(또는 길드)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재미와 그 안에서의 관계를 중점으로 두어 게임을 생각한다는걸 알게 됐네요..
그렇게 보면 자동전투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설명이 됩니다.
'전쟁'에 재미를 두는 사람은 '사냥'이란 단순한 반복 노가다일 뿐이니까요
그들에게는 아이템 파밍도 어차피 과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부가요소겠죠.
우리는 그 사람들이 '좋은 아이템'에 과금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사람들은 좋은아이템으로 인한 '전쟁의 승리'에 과금을 하는 거였군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이끌어나가는 스토리는 그 어떤 게임의 스토리보다 더 짜릿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스토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게임 내의 성이 무너지고 마족이 침공하고 봉인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이야기는 솔직히 플레이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게임을 끄면 그 세계도 꺼지니까요.
하지만 우리 혈맹이 누구한테 맞았고 그래서 상황이 이렇고 하는 이야기는 게임을 꺼도 플레이 하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현실 퀘스트와 같겠군요.
이런 몰입감 높은 게임이니 그만큼 과금을 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돈을 허투루만 쓰는 건 아닌거 같네요.
리니지와 같은게임은 다른의미로 정말 갓겜이네요...
겜회사들이 이래야 돈을 벌죠. 우리 생활 처럼 어쩔수없죠. 게임성만 따진다고 해서 우리가 과금을 하는건 아니잖아요.
@@펩시-g3s
제가 새롭게 알게되어 놀란건 리니지 같은 게임들이 단순히 게임성을 배제하고 과금만을 강조한게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물론 아닌 게임도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리니지2m의 쟁 시스템이라던지, 단순한 스킬효과가 불러오는 전쟁의 양상이라던지, 쟁끼리의 경쟁에서 스탯이 어떤 효과를 불러오는지 하나하나 김실장님 말처럼 다 하나로 어울러져 조화롭게 굴러가는 그 '게임성'이 경이롭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던파를 할때도, 메이플이나 여타 pvp가 들어간 다른 rpg를 할때도 어차피 대미지의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되는 시스템에 목적성을 잃는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플레이하지는 못했지만, 리니지는 단순한 스탯의 인플레이션을 넘어 전체의 한 부분으로서 역할 수행을 하게 하는 '롤플레이'의 경험을 pvp에 녹여내어 몰입감을 높인게 기가막힐정도로 경이롭네요..
콘솔게임을 좋아하고 돈이 많지 않은 저는 같은 경험을 하진 못할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에 돈을 기꺼이 쏟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됐어요.
제가 그동안 생각했던 '게임성'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에 나왔던 것 처럼 '적당한 거리의 관계'가 필요한 현대인들에 공감합니다.
비슷한경험이 있는데, 어렸을때 골목길 한쪽 구석에서 모르는 제 또래 아이들과 함께 공을 찼던 기억입니다.
처음 봤음에도, 공이라는 매개에 이끌려 그 순간을 즐겼고, 그 이후로도 특정 시간만 되면 그곳에서 약속이라도 한듯 모여 공놀이를 했던 그 아이들과의 관계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적당한 거리의 관계' 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가 제 기억속에 아름답게 분칠이 되어있어 그립기도 합니다.
만약 리니지2m을 즐기는 분들이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충분히 자기 능력에 비례하여 과금을 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러한 측면에서 리니지2m이라는 매개체로 인하여 그 안에서 '놀이'를 할 수 있다면, 그건 충분히 '게임'이라 불릴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게임성이라는건 그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가, 놀거리가 충분히 있는가인데 그러한 면에서 봤을때 리니지가 게임성이 없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게임성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여러모로 게임에 대한 생각이 김실장님의 영상에 의하여 바뀌었네요. 참 고마운 채널입니다.
@@CRUSHLIKEDOGS 정말 그런듯 저도.. 리니지를 옛날 초기에 몇달해본게 전부라서 잘알지는 못했는데 여기서 알게됬네요 ㅎㅎ; 그만큼 여태까지 운영을 해온게 무식한 과금겜자체는 아니였다는거죵 ㅋㅋ;
오히려 와우 이전의 MMORPG가 그런 경향이 많았죠. 그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게임이 리니지였고요.
스토리, 퀘스트 그런 것들은 거의 없거나 형식적인 수준이었고, "사람간의 관계" 자체가 스토리이자 퀘스트였습니다.
개발사(퍼블리셔라는 개념도 생소하던 때라 당연히 개발사 = 서비스 제공자이던 시절)는 광활한 월드(세계) 자체만을 덩그러니 던져두고, 유저들은 그 안에서 친해지고, 협력하고, 싸우고 했었죠.
이것이 기존에 즐기던 싱글 패키지 게임대비 온라인게임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신선함이었어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요즘 게임들(특히 모바일)은 서비스 자체는 온라인으로 제공되지만, 따지고보면 굳이 온라인일 필요가 있기는 한가 싶은 게임들이 상당수죠.
@@edwardjeon3255
동의합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롤이나 배틀그라운드가 성공한것도 같은이유인것 같아요.
어려명이 한팀을 이뤄 한목표를 향해가는데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 내는 스토리 그 자체로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배그는 특히 처음했을때 신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충격을 받았었어요.
그 광활한 맵을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 재밌었죠.
3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를 응축시켜놨는데 재미가 없을 수가 없네요
유저들 간의 관계 자체가 컨텐츠를 만들어 낸다는걸 새삼스레 다시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재미 없다고 느끼는 모바일 게임들은 그런 부분이 결여되어 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러기 때문에 '관계'없이 혼자 즐길 수 있는 콘솔같은 게임성을 모바일에 요구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되는 사람은 모바일게임에서 관계성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모바일에서 콘솔급의 경험을 요구하니
당연히 모바일이라는 시장에서 대립이 될 수 밖에요..
확실한건 이건 진짜 논문수준이다
김실장이 아니라 김교수님....
이 영상에서 모든걸 관통하는 한마디 "우리한테는 그 형이 있어"
예전에 랭킹1위 길마 접는다고 했었나 인터넷에서 아주 쌩쇼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이해가 가네 ㅋㅋ
제가 할때도 그런경우가 많이 있었음
우리혈의 기둥인 형님이 접을거란 말에
채창에서 조용하던 사람들가지 걱정해주면서
마지막 인사하는듯 하지만 절대 못접게 만드는 인사말들
남기는것 보면 딱 이 경우님
그동안 형님 덕에 사냥편하게 했습니다
그리울거에요
형님 언제던지 돌아오세요 우린 여기그대로 있어요
이런식의 한마디씩 전해주니 그분도 눈물찔금 거리고
그후 2달후 다시복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귀후 인삿말 너무 보고싶었다고 ㅋㅋㅋ
@@kingqueen4759 악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듣다보니까 내가 그입장이여도 진짜 그렇게 될듯
@@kingqueen4759 이게 리얼 팩트인듯....얼굴한번 본적없는데 목소리듣고싶고 그럼
그래서 접을거면 조용히접으라는 소리가 있죠
07:06 ??? : 우리한텐 그 형이 있어! 우리 세력에 있는 우리 형도 강해질 거야!
.
이 부분이 너무 귀여워서 몇 번씩 돌려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든든한 우리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람쥐같은 동생들 ㅠㅠ 어떻게 안 지를 수 있겠어요
새삼스럽지만 이번 매몰비용 파트는 옆에서 함께 해주시는 기자분 리액션이나 중간중간 깨알같은 편집이 자칫 강의처럼 들릴 수 있는 부분을 잘 케어해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실장님은 물론 제작하시는 모든 분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진짜 관계매몰이 mmorpg의 가장 독인게 맞음
내 모바일겜 최초 과금했던 라플라스M의 길드장이였는데 길드장가오 이것저것등으로 못접다가 현실때문에 접었는데 그때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때문에 못접고 과금계속했던기억이…
경험+전문성으로 이루어진 단단함이 참 좋은듯 뭘 중점으로 두느냐에 따른 시선의 차이를 보는 재미도 있고 걍 나긋나긋한 겜저씨의 얘길 듣는 재미 또한 있는 거 같음
아이템부분은 진짜 합리적이고
매너있게 거래가됨 ㅋㅋㅋㅋㅋ
리니지 안한사람은 이해못할 시스템
소모되는 비용은 훨씬 적지만 와우에서 마스터콜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대 전체의 진도와 스펙업을 위해 분배하는 경우가 있긴했습니다.
온라인게임에서 이게 진짜 무서운부분이죠 차라리 과금이나 시간은 그냥 그동안 잘 즐겼다라는 맘으로 끝낼수도 있지만 관계는 정말힘듭니다 저도 지금 30대가 되어 콘솔이나 고전패키지게임정도만 하고 있지만 10대 20대때 리니지부터 이거저거 다해본사람으로 큰세력아니라 중소규모 길드정도만 들어가서 형동생하기 시작하면 그거 끊고 접기는 진짜힘들어요 이런특수한관계에서 받는 재미요소와 삶의위로 같은게 상당히 특별하기때문에 이걸 잃어버리고 싶지 않게되죠
뭔가 공부하는느낌이 드는데 지루하지않아.. 필기를위해 펜을 들어야될거같지만 기분좋은느낌..뭘까 이 기분
우리 교수님이 이랬다면...
원래 새로운 지식을 얻는 건 재밌어요!!
@@안퇘오 저는 그냥 이 채널이 재밌는거같은뎈ㅋㅋㅋㅋㅋ
비슷한채널 슈슈슛슈슈카월드!!
와 이런 사연이 있을줄은 꿈에도 생각 못함 그냥 단순히 게임 내에서 최강이 되기 위해 돈 퍼붓는다는 생각만 가졌었는데
온라인겜해본사람들은 다공감함.
이게 각자 내가처해보기전까지는 남일을쉽게생각해서그럼..
국민겜들도 겜사욕하는사람이
그겜왜하냐고 오히려 비난당하는경우가많은데,
갠적으로 리니지는 고래형님들의 재력이 부럽고
(어설프게돈많아서는 고래는절대불가. 20억이상 쓰고그러니)
국산게임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기위한 행동이 필요하다생각함
지금 오딘이 리니지를저격하며 비슷하지만 살짝혜자스럽게나오면서 랭커들 오딘마니함.
이런식으로 리니지라이크게임들이 과금규모를 리니지보다적게하며 경쟁을 한다면,
바껴갈수있지않을까싶음.
내돈 내맘대로쓰는건 본인의자유니까.
사실상 게임채널이라기보다는 경제채널ㅋㅋㅋ
ㄹㅇ 게임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지
정확히는 경영채널에 더 가깝죠
게임(특히 MMORPG) 비지니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주는 채널이라 다른 경영사례에도 충분히 응용 가능합니다.
그에 대한 사회적인 화학현상도 언급하는데 너무 쩔어욜
방구석 겜창들 게임썰이나 들으면서 엠생짓 하는데 경제채널ㅇㅈㄹㅋㅋㅋ
게임판 슈카월드 ㅋㅋ
내가 그 형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한테 실장님이 막 설명하고 여자분은 추임새 넣고 대답하고 하는 형식이 너무 재밌네요ㅋㅋ 여자분도 기본적으로 재밌으시네. 다람쥐 같은 동생ㅋㅋㅋㅋ
이 형님 리니지에 꼬라박은돈 유튜브로 언제 회수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
이미 예전에 학생때 리니지하면서 대학등록금 회수하고 손절 하셨다네요
Joony koko 지금도 리니지2m 이도류 하시던데
조만간 손익분기점 넘어갈듯ㅋㅋ
채널 성장률 보니까 금방 하실듯ㅋㅋㅋ
유튜브로 벌어서 다시 박아야져 어케 회수함
코를 긁지말아달라는 부탁에 불만을 가지시면서도 수긍해주는 것도 관계의 매몰인거죠?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ㅋㅋㅋㅋ
??? : 내가 게임하고 싶어서 그랬겠어? 게임 안에 사람들이 있잖아!
근데 그건 그 영상에 등장하는 화자의 상태(?)가 좀 안좋았을 뿐이지, 부모가 온라인게임(특히 MMORPG)에 대한 이해는 커녕 개념조차도 없다면 답답할만하긴 했음. 딱히 틀린 말도 아니고.
근데 이고 팩트임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팩폭 보소
@@edwardjeon3255 그딴걸 왜이해해줘야함 부모가 벌어온돈으로 질병하는 주제에 ㅋㅋㅋㅋ
조민제 질병을 질병이라하지 뭐라함??
핵과금 랭커들 접을때 보통 혈에 친한사람에게 계정을 넘기거나, 아니면 계정을 팔아버립니다.
그런경우도 많죠 그리고 복귀할땐 다시 그케릭 회수하고 다시시작하는경우도 많음
리니지는 아니지만 다른 게임에서 아바타를 길마한테 다 주고 팔아도 된다고 하고 1년 안하다가 다시 왔더니 그대로 돌려줌 ㄷㄷ 나 오면 다시 돌려준다고 팔지도 않고;; ㄷㄷㄷ
린엠200쓰고 손절했는데 진짜 말씀하시는거 하나하나 공감 되네요
pve만 하면서 소과금 으로 다마고치 키우는중이였는데 동네 친구들이 라인 성혈 들어갔다고 같이 게임하자고 꼬셔서 가입했더니
적혈한테 동네북되고 스펙업하려고 과금 조금씩 늘어가고 이렇게 과금 할바에 천만원짜리 캐릭 살까 고민하다가 접었는데요
린엠 같이 하던 친구들은 2~3천만원 캐릭을 결국 사더군요 게임 캐릭은 부유해지는데 현실은 술 한잔 할 돈도 없는 친구들을 보고 접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리니지가 길드가 아니라 혈맹인 이유 ㅠㅠ
단순히 돈으로만 묶인 길드가 아니라 피로 묶인 혈맹
리니지 영어뜻 자체가 혈통임 컨셉 지대로네
@@mhson6833 리니지는 만화원작이 따로있음
리니지라는 만화를 게임화 한거임
@@mhson6833 요점파악못하는 국평오 친구 등장!
여자분이랑 티키타카 보는 재미도 최고 ㅋㅋㅋ
ㄹㅇ 여자분도 재밌음
오-
알게모르게 치고 들어와서 웃음포인트 주는게 참 좋음 ㅋㅋㅋㅋ
제가? 하는 거 너무 귀여우심 ㅋㅋ
형이래요 ㅋ
누나(?)한테 감정이입 시키면서 핑퐁 대화가 너무 재밌어요 ^^
혹시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말고 스팀게임이나 콘솔게임도 같이 다뤄주실 수 없을까요? 완전 겜덕으로서 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패키지 게임 시장쪽도 궁금해서요.
제가 스팀유플오리진에픽 합쳐 800개좀넘지만
사실 취향맞는겜은 열개도안됨.
관계의재미는 온라인게임이 짱이지만
업체들이 돈벌면서, 유저들은 돈이마니안들려면
시간이 ㅈㄴ드는겜말고는할게없음.
시간으로매몰시켜 정액제 인원유지해야돈될테니.
와우의전세계매출보다
국내서버한정 리니지모바일형제매출이 더높다는게 이걸 방증함.
결국은 돈욕심은 살짝접어두고 유저를위한개발사를바래야하는데
당장 우리도 연봉 얼마차이만나도 이직고민하는게현실인데 회사가그럴리가.
패키지류들도 사실 이미 유명ip들은 고정팬들이 있어서 몇백만장 팔고하지만
대부분 패키지들은 개발비 뽑기도빡새다는건 이미 유명한얘기.
결국은 꿈하나로 개발중인 인디게임이 떠야하지만
자본의문제로 결국 많은유저들이 남을만한재미를주는인디게임은 극히드물고
가요계도그렇듯 사람들은 이름없는 무명의것들에
관심이 없음.
백날 기득권욕하지만,
소외된 개발자 소외된 가수들에게는
댓글로는 응원한다지만
내돈쓰긴싫어함.
채널 판지 두달밖에 안되서 그런지 평균 조회수는 거의 20만인데 구독자는 5만이네 재밌게 봤고 구독 누르고 갑니다
ㅋㅋㅋ
안 돼서
구독없이 외부에서 링크나 공유되어서 그럼.
@@betrayer1202 유튜브 추천영상에 올라와서 떡상중인듯. 저도 그렇게 유입됨
07:23 우리 다람쥐같은 동생들
ㅠㅜㅜㅜㅜ못접어 못접어
와 속았네 ㅋㅋㅋㅋㅋㅋ 최초공개라니 이아저씨 진짜 시장경제 박사학위 의심
심리학적으로 바라 보았을 때
가장 흥미로운 점은
아주 예전부터
게임을 하던 유저들에게 심어주었던 문구 입니다.
채팅창을 없앨 수 없었으며
마우스 커서를 내리는 칸에는
"캐릭터는 또 다른 나 입니다."
라는 문구 라는 것이죠.
ㄹㅇ 강의 수준도 쩔지만 받아주시는 여기자분도 오지는게 조합 개쩜 약방의 감초급
여자분 기자에요?
@@서디옹 pd용
질문각 질문 내용 답변 이해도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번영상은 너무 절실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블소를했었는데 블소했었떤 형님들하고 아직도 통화하고 이야기하고 새로운게임나오면 같이 새로운겜하고 그러네요 .
그리고 오늘영상의 포인트는 '그 형'이다 ㅋㅋㅋ 7:05
블소가 갓겜시절지나고 세력 쟁전쟁시절로 변환됬을때 딱 저느낌이였습니다.. 그형 ! ㅋㅋㅋ
내 나이 48세,
리니지가 아무리 욕먹고 나역시 리니지 욕하면서 접었지만
지금까지 생각나는 추억은 전부 리니지할때였다
현피당해서 쫄아서 친구랑 겜방에서 도망간일
친구랑같이 아덴팔아서 족발파티한일
겜방사장이 제주도까지 가서 변반사오라고해서 1박2일로 제주도 갔다온일
혈맹정모 신촌 독다방에서 했는데 벤츠타고온 길드장이 3차까지 풀코스로 쏴준일
겜방사장 지휘하에 단체피케이하고 투명망토 먹고 피씨방 전체 삼겹살파티한일
어느정도 성장했을떄 9일도 떨구고 3일동안 혼자 방안에서 괴로워했던일
계정팔때 직거래했는데 겁나게 예쁜 여자애가 내 계정 사갔던일
등등등 쓰자면 끝이없다
참 쓰레기게임 이지만 그만큼 몰입도가 강한 게임이었고
단지 게임을 떠나서 혈맹원들과 친동생보다 더 가깝게 지냈고
누가 겜상에서 얻어터지면 회사업무중에도 겜방가서 접속하고 도와주고는 했다
다시말하지만 게임자체는 졷같지만
나에게 가장 많은 추억을 안겨준 게임이다
정말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한때 검은사막m 열심히 했었는데 길드에 대한 소속감이나 길드형들과의 유대감이 정말 다른 겜들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 끊임없는 과금유도 때문에 결국 접긴했지만 그겜을 하던 동안 정말 즐거웠고 지금은 참 그립네요
와 pvp는 진짜 스트레스 받을수밖에 없겠다.. 재획이나 하러 가야지
너두?
-메-
-메-
-메-
사실 메플도 다른 겜 쟁 하는거 보고 pvp구조 만들어서 경쟁시킬라고
대난투부터 싸전귀까지 10년 넘게 별짓 다 했음ㅋㅋ
문제는 린지처럼 쿼터뷰도 아니고 던파처럼 벨트스크롤도 아닌
메플의 횡스크롤은 행동반경이 넓지 않아서 템빨도 컨빨도 이도저도 아니게 돼버림.
거기다 카니발 시절부터보면 메플은 특이하게도 유저들이 경쟁컨텐츠를 만들어놓으면
한번 져주고 한번 이기고 하는 식으로 작파(어뷰징)를 하는게 자연스럽게 자리잡아서
게임사가 의도한 순수한 경쟁이 잘 안 일어나기도 했음.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유저끼리 싸우게 만들어볼려고 추적스틸도 방관해가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으나 도저히 안 되자 요즘엔 아예 방향성을 바꿔서
쟁 포기하고 스틸제재하고 클린하다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고 있음.
이 영상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게 있다면 "나는 왜 테일즈위버를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면서도 못접는가" 하는거였네요.
13년동안 테일즈위버 하면서 과금을 안한 수준도 아니었고 게임을 해온 시간도 그렇고 그동안 게임 같이하면서 수다도 같이 떨게 된 사람들도 그렇고 정확히 시간 돈 관계의 매몰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봤던 게임채널 중 구독자 상승폭 1위다 ㄹㅇ
심지어 플레이도 안하고 말만 하는데 핵꿀잼
마지막 말이 마음에 드네요 상대가 의견을 제시할 때 탈출은 능지순 응 안하면 되 관심끄면되 응 니일이야 누구물어본사람 등등 불편을 제시할 때 이렇게 말하는건 차라리 무시하는 것 만도 못하다고 생각하네요
자기 게임 하는 유저들이 뭘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엔씨와 뭘 원하는지도 전혀 알지 못하는 블리자드의 차이가 이렇게 격차를 벌리는구나..
ㅇㅈㅇㅈ
디아3보면죄다 데미지일색이죠 ㅋㅋ
진짜 이 형님 설명은 갓갓갓!! 게임주 담당 애널중에 BM에 대해 이렇게 속시원히 설명할 사람 없음. 채널명이 '중년게이..'로 나오는것 빼고 완벽함!! 얼굴도 점점 잘생겨보임!
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수능 끝난 이후 리니지2를 시작하고 군대 가기전 2년동안 하루의 전부를 쏟았네요. 6섭 프리메이슨혈 X라인에 들어가고 주말에 같은 지역의 혈원들과 같이 만나 어리다고 밥 사주고 피시방에서 같이 게임하고 그랬죠.
몇 달에 한번씩 전국적으로 현모도 하구요. 어린 나이에 관계에 대해 너무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됐어요. 어느 날 혈창에서 혼나 울기도 했고 웃기도 했지요. 제가 들어간 혈이 몰랐지만 전쟁혈이였어요. 들어가서 몇 달 안되서 전쟁에 휘말리고 접는 그 순간까지 혈전을 했습니다. 공성할 때 PC방하던 혈원 가게에서 단체로 만나 공성하고 뒷풀이도 했죠. 2005년에 겜을 하다보니 대부분의 비용은 PC방에 썯는데 현질할 돈이 없으니 시간으로 모든걸 때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8,9시까지 사냥하고 9시부터 필드전하려고 파티짜서 게릴라 다녔죠. 이젠 추억으로 남았지만 가끔 그때 보던 분들은 잘 지내는지 생각나긴 하네요. 제가 들어갔던 혈 총군이 홍익대 경제학과?경영학과? 였습니다. 그땐 그 분이 너무 높아보이고 커보였는데 이젠 아니네요. 여친도 같은 동맹(스톰 혈) 총군이랑 사겼어요. 지금은 어찌 사는지 모르지만 잘 살겠죠 ㅎㅎ 원아이드잭님^^
유튜브의 알고리즘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게임을 잘 안하는 나에게 이런 것을 추천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잘 봤습니다 :)
이번 영상보고 구독박고 갑니다.
사람들이 막연하게 알고있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기가맥히게 정리해주시는 모습에 감탄했숨돠.
ㅋㅋ와우에도 적용할수있네요 그래서 접기 힘들었죠
와우는 공대 빼곤 접기는 쉽죠 그렇다고 공대 나간다해도 다른분들 초빙하면 되는거고
4:50 나같은, 참치보다 낮은 고등어들이 현질을 포기하는 이유
중년간지 김실장님 말씀 잘하시네요 ㅋㅋㅋ
매몰비용 전문 유튜버ㅋㅋ
사실 누구보다 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게임사...
진짜 웰메이드 채널이라고 느껴지는게 영상이 올라오면 전에 있던 영상조회수도 빠르게 올라감
하나 본 다음에 다른 영상들도 눌러보게 하는 힘이 있음
ㅋㅋㅋ 지금 내가 하는짓이네
0:56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법적으로도 결과에 따라 "재산상 이익"을 얻어야 도박으로 분류한다고 정의되어 있는데.
커뮤니티보면 '랜덤이니 도박인데 제재 안함?'이런 소리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본질은 도박이긴 해요. 회사는 아이템을 판돈으로 유저는 현금을 판돈으로 배팅하는건데 그 확률을 회사가 조정하는거죠. 유저란 호구가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판을 떠나지 않도록... 도박판 호구죠. 아이템이란 판돈을 보면 따기위해 현금이란 판돈을 들고 달려드는..
@@young_tkim9721 그렇게 따지면 몬스터 잡았을 때 랜덤으로 아이템 떨어지는 것도. 유저-시간/회사-아이템을 판돈으로한 도박이죠.
@@DoTroll5610 그건 도박이 성립하지 않죠. 회사는 유저의 시간을 따려고 하지 않거든요. 회사가 컨텐츠소모속도를 조정하는거죠 그냥
귀에 쏙쏙 박히네요 감사합니다.
13:18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같은 게이머들끼리 뭉치지 못할 망정
서로 하는 게임 까고있으니 정부도 까다로운
게이머편은 커녕 규제만해도 알아서 표 들어오는 학부모편을들지...
마지믹부분이 확 와닿네요.
얼마전에 7게임에서 유저간담회 대대적으로 하는걸 중계로 보면서(7게임은 하지도 않았는데 불구경하러) 능지순, 능지순 했었는데...ㄷㄷㄷ
볼때마다 느껴지는건데 설명진짜 잘하셔
요즘 예전 게임을 추억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관계의매몰이 가장..큰거 같네요
일명 추억보정 ..
언제나 쉽고 속시원하게 설명해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뭔가 교양수업 받는느낌인데 시간은 엄청 잘감 ㅋㅋㅋㅋㅋ
우연하게 보게 됐다가 재밌어서 모든 영상 정주행했어요ㅋㅋ 다음 영상 기대됩니다
현실에서의 유대감도 끈끈하게
이어지것이ㅎㅎ 그덕에 리니지라는
게임 이름이 더욱 어울리는군요ㅎㅎ
역시....한국인은 정이다...관계의 매몰...
와 진짜 엔씨가 똑똑하구나... 글로벌 경쟁력 없는 국산 게임들 갈라파고스화 시키는 핵과금게임 운영하는 한국 게임계를 망치는 회사 정도로 알고있었는데
갈라파고스화를 시킨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내수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유저들의 행동패턴 파악을 잘 하는 것인지 느끼게 되는 영상이네요
이래서는 이런 과금구조의 게임들이 범람하는 국산게임계가 해외게임시장처럼 변하게 될거라는 희망조차 사라지네요 ㅋㅋㅋ
진짜 맘에 안들지만 똑똑하구나 NC야...
시간과 돈, 특히 관계의 매물에 대해 크게 배우게 되네요
저는 시간,돈,관계뿐만 아니라 IP의 “애착”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니지M보다 퀄리티 좋은 MMRPG게임들이 많은데 “리니지” 라는 IP만으로 사람들이 리니지를 하고
요즘 바람의 나라나 라그나로크의 예전 IP작품들이 모바일로도 나왔으니 그 추억에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또 오타쿠 모바일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페그오)도 가차가 창렬하고 게임성이 별로라는 평이 있어도 그 작품이 페이트시리즈의 모바일게임이라서 한다는 단순한 이유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건 디아도 마찬가지임
퇴근길에 보고 있네요 ㅎㅎ 진짜 생각해보면 팀장 챌린지장 그런거때문에 눈치 보여서 못 접는거같기도 하네요 근데 사람들 맨날 망겜 거리고 다녀서 저한테 겁나 짜증나긴 할껀데 ㅎㅎ
리니지가 전쟁 이라는 컨텐츠를 잘 만들었네요. 돈 뽑아 먹기 좋은 컨텐츠 ㅋㅋㅋ 이런 부분 에서는 정말 최고 인거 같네요.
4:03 제가 !
7:09 나!?
이 영상 본다고 제 시간이 매몰됐습니다..
이제 저도 빠져나오기 힘드네요
아조시 하루에 영상 3개씩만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진짜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리니지의 유대감
정말 혈맹이라는 단어는 길드라는 단어보다는, 좀더 끈적한 유대감을 주고도 남죠...
길드마스터와 혈맹군주 같은 위치이지만 단어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은 확연한 차이가 있음...
그야말로 옛날 리니지 시절 얘기지만..
한 혈맹의 혈원이 사냥을 하다가 뒤치기를 당해서 소중한 아이템을 떨궜고...
그 일이 피해 혈맹에 알려지자..
피해를 입은 혈맹원 혈원들이 전부 소집해서 가해 혈맹 혈원들을 무차별 척살!!!
전 혈원이 풀카오(당시는 풀카오가 되려면 수십여명을 죽여야 가능했음) 로 결국엔 잃어버렸던 아이템을 찾아와
잃어버린 혈원에게 돌려줬다는 전설같은 일화가 있었슴...
중게머 유투브 본지 어연2월..
김실장님이 잘생겼다..
와 오랜만에 피니지때기억이 떠오르네요ㅎㅎ
혈에 다단계사장이던 초초부자형님(당시 50대) 저는 당시 20대중반 ㅎㅎ
제가 살고있던 지역에만 다단계업체가 없다고 불러서 밥값만 거즘 100만원어치 사주시고 제일 비싼동네 부동산가서 건물계약하시고 가시고 저는 무소과금유저라 심심하면 자기 출장가고하니깐 시간많이없어서 게임많이못한다고 계정 아이디 비번알려주셔서 계정갖고놀고 그랬었는데
다른형들도 실제로 혈안에서 혈원들끼리돈도빌리기도하고 그러다 잠수타던사람들도있었고 제일 많이 빌리고 잠수탄사람이 3천만원정도였죠ㅋㅋㅋ
중립인데도 이정도인데 핵과금러들사이에 그리고 라인혈은 얼마나 더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 싶네요ㅋㅋㅋ
뜬금없이 리니지 관련 이야기를 듣고있다가 우리 인생, 정치판에 대해서 뭔가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왜 86세대, 운동권들이 뻔히 잘못이 발생해도 그렇게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뭉치는지 라든가(20대 가장 혈기 왕성하던 시절 마치 공대 레이드 전설적 업적을 세운 기억을 서로 간직하고 그걸로 뭉쳐있다고 보면 쉽게 그 관계를 접지 못할 수 밖에 ) , 서로 비난만 해서는 진짜 뭉쳐야할때 뭉치지 못하고 내가 그 상황에 처했을때 똑같은 비난을 들을 수 있다 라든지... 단순히 그들을 개돼지라고 욕할게 아니라 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걸 새삼 느끼고 갑니다.
저도 마비노기 중학생 때부터 5년 넘게 하다가 나이 비슷한 길드원들 서로 대학가고나서 접속 뜸해지다 보니 유령길드 돼서 접었었죠...
mmorpg는 무엇보다 사람간의 관계가 접속을 유지시켜주는 힘이 큰 거 같습니다.
진짜 이분영상 보면볼수록 겜잘알..
너무 재밌었어요 qa 기대해요!
피디님 중간 중간에 대답 하는거 졸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솜씨가 어마어마하시네요. 몰입해서 잘 듣고 갑니다. ^^
누가 우리 매몰킴 선생님 감금시켜놓고 하루종일 영상만 찍게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 말이 굉장히 인상깊네요.
자기 일 아니라고 서로를 내치기보단
자신과 기업에 대한 대처를 위해 화합하는 것이 옳죠.
저는 경쟁 시스템에 못 이겨 콘솔 게임만 하거나 모바일을 하더라도 PVP와 커뮤니티의 영향이 적은 게임만 하는데,
이런 영상을 보니 커뮤니티에서
'ㅈ목질'이라고만 칭하는 관계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되네요.
리니지의 리짜고 모르는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ㅋㅋ
실장님 이야기가 잼이있어서 ㅋㅋ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예전에 친구들이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사람들과 모임도 가지고 사귀기도하는 걸보면서 그들만의 끈끈한 정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삼국지아저씨 임용한 교수님이 있다면
리니지아저씨 김실장님이 있다
매몰킴 교수님의 명강의
댓글에 이 영상 끝까지 안 본 사람들이 많네
어딜가든있음 안보고댓만쓰는애들
예전에 다른 영상에서도 내용과 다른 댓글을 엄청봄
그냥 왜 리니지가 흥행하는가 이해는 하기싫고 리니지가 쓰레기라는 소리로 기쁨을 느끼는 앵무새들이 있음
원래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 있죠 ㅋㅋㅋ
와 게임을 안하지만 우연히 영상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영상 주행 중입니다
게임 유튜버 중에 가장 영상 퀄리티가 좋은 거 같아요 내용만으로 10분 넘는
영상을 지루하지 않게 하시는게 진짜 대단합니다
ㅠㅠ 너무재밌어요.
게임 업계쪽 취직 준비중인데
게임사업BM구조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됬네요.
항상 과금유도, 금액 등이 의아한 점도 많았는데
잘 설명해주시고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입장도
너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자 1만명도 안됐을 때 봤는데
이렇게 재밌는 채널이 어떻게 이렇지? 했는데
생긴지 며칠 안 된 채널이었더라구요!
채널이 더더 커져서 영상 하루에 하나씩
올라오면 좋겠어욤..ㅠ기다리는데 현기증 납니다..흑
13:00 이게 진짜 중요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자기 발밑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저런 구조적인 얘기를 해 봤자 "뭐, 전쟁이라도 하니? 왜케 심각해?" 라며 냉소나 하는데,그런 모습이 똑똑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걸까 싶고...
근데 이건 사회 초년생들이 멍청하다든지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삼포세대에 걸린 탓이져. 그걸 진짜 누굴 탓하나요. 한 번 뿐인 인생이 탓할 대상도 없이 힘겨운 진창에 빠졌으니 당연히 불만도 쌓이고, 자긍심도 계속 낮아지고, 남을 생각할 여력도 없고, 이성보단 감성이 앞서고...
그래서 심정은 이해를 하는데, 그치만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정중히 들었으면 하네요. 그런 식으로 냉소해봤자 다음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합니다. "저 놈 또 저러네. 납둬 저 알아서 하겠다는 놈이야." 라고 비아냥이나 듣고 말져
엔씨가 리니지에 과금 요소를 추가했을 때,
나는 조롱했다.
나는 리니지 유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넥슨이 피파에 과금 요소를 추가했을 때,
나는 조롱했다.
나는 피파 유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게임에 과금 요소가 생겼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침묵의 대가(처음 그들이 왔을때)-마르틴 니묄러
@@UCMn7vx5Fc6-vd6pt 설명충 개극혐
@@novavita2557 지적충 쌉극혐 ㅎㅎ
그래서 나는 게임 자체를 접기로 했다
@@novavita2557 병
리니지 하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었는데 이 영상 보고 이해를 했습니다. 진짜 명강의입니다!!
진짜 심리랑 경제 전공하고싶게 만든다
라오어 고맙다 이런 유튜브를 알게 해줘서
경제 가서 정보경제 행동경제 게임이론 그런 쪽으로 가면 자연스레 같이 배우게 됨
'도박은 딸수라도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지하게 리니지로 운좋으면 돈 벌수 있다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확실히 애초에 말이 안되네요 결국 nc가 돈벌려고 정액제에서 부분유료제로 전환한건데 유저가 돈을 번다?? 어림도 없지 ㅋㅋ
진짜 저는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이런건 알기도 힘들고 딱히 알기 싫은 면이었는데, 그런 부분도 편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 게이머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이런 영상, 이런 채널 아주 좋습니다. 응원합니다.